[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의 과수류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신소득 체리 재배 육성을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체리재배의 묘목식재지원 및 생육과정 컨설팅, 판매유통까지 로드맵을 만들고, 첫 출발인 체리묘목 지원사업 희망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체리 재배육성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푸드플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전년도부터 이번 달 초까지 3회에 걸쳐 교육과 선도농가 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번 묘목 지원사업은 교육을 수료한 푸드플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시 희망자에 한해 10평(33㎡)당 1주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중순 체리묘목 식재 시부터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컨설팅과 생육 포장관리, 병충해, 시비관리 등 생육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농가 탐방교육 등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창학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과수류의 다양하고 풍부한 출하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안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과수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로컬푸드 신소득 체리재배 육성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부안 지역에 적합한 체리의 출하량을 제고하고자 부안 로컬푸드 출하 약정을 전제로 푸드플랜 참여 농가에게 묘목 구입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년도:] 2024년
완주군, 완주문화역사전망대서 간부회의…삼례읍 관광 허브로 육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완주문화역사전망대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전망대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친 완주문화역사전망대는 대한민국 대학본부 건물로는 최고층을 자랑하는 삼례읍 우석대학교 대학본부 23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옥상에는 전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완주문화역사전망대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고 밝혔다. 전망대에서 각종 회의와 간담회를 추진해 외부 인사들에게 전망대를 알리고, 미술관과 도서관 운영, 스탬프 투어 등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우석대와 협업해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전시, 대외적으로 전망대를 알리는 의견도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문화역사전망대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킨 최초의 사례다”며 “상생협력사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의된 시책 중 실행 가능한 사업들은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부회의 이후에는 전망대와 함께 삼례역 광장, 쉬어가삼, 삼례문화예술촌 석상 등 삼례읍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유 군수는 “우석대 후문 주차장 조정, 삼례역 KTX 정차 등 관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삼례읍이 3,000만 방문객 유치를 선도할 관광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문화역사전망대,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등 삼례읍 관광자원을 극대화해 삼례읍을 완주 관광 중심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산시, 올해 농업인 안전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올해 농업인 안전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에 사회안전망을 제공키 위해 ‘2024 농업인 안전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군산시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건수는 3,217명으로 지난 2022년 대비 1,033건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치료와 영농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은 만15세 ~ 만87세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신규가입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거나 산림조합원 확인증을 소지하면 가입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는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을 시 신청을 통해 갱신할 수 있다. 또한 연중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채왕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켜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영농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 주택담보대출지난해 11조원 넘게 증가…전년 대비 70.8% 급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인터넷은행 3사의 2023년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022년 말에 비해 11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받은 22일 자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6조6,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11조455억원(70.8%) 늘어난 수치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21조3,112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158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4조9,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2,974억원 늘어나 2배 이상 불어났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 토스뱅크는 작년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이 4,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해 상반기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고, 특판을 통해 주담대 공급 규모를 늘렸다. 이후 가계대출 확대의 주원인으로 지적받자, 대출 문턱을 높이는 듯했다. 그러나 대출금리는 4대 은행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양경숙 의원은 “인터넷은행이 주담대 영업에만 몰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출범 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에 보다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창군, 봄철 산불예방 총력…비상근무 돌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오는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산불감시원 56명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47명을 읍·면별로 배치해 감시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22일부터 흥덕면 용반리 산불헬기 계류장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임차한 헬기를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 및 초동진화에 활용한다. 이외에도 선운산, 방장산 등 관내 10개 노선 60㎞의 주요 등산로에 입산통제 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면 절대 안된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논·밭두렁 소각 시 발생하는 산불이 30% 이상이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 등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 100m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갈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산림공원과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산불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