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건축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펼친다. 전북도에 따르면 재난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통시장, 터미널, 요양시설 등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터미널, 전통시장, 요양시설 등 14개소를 도에서 표본 점검하고 시군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 안전관리 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으로 꼼꼼하게 분야별로 고강도의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분전반 주위 인화물질 적재 여부, 접지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 계단 등 물건 적치상태 여부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위 기간동안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10개소에 대하여, 도, 시군,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합동으로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개선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해당 사항이 조치 완료될 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더욱 세밀한 점검을 통해 도민과 우리 도를 찾는 내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 2024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가 지난 9일부터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남원시 농축산업의 지원 대책 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 김영태 위원장은 남원사랑상품권의 농촌 현실을 고려한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불편을 해소할 것을 주문하고 교룡산 둘레길을 조속히 조성토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 김한수 부위원장은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한우농가의 조사료 종자 보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 소태수 위원은 농촌중심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람천 정비사업 관련 토지매입과 정비사업 업체 선정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 윤지홍 위원은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활성화와 청년마루 활용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지리산활력타운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염봉섭 위원은 소상공인지원과 관련해 시중금리의 상승에 맞는 금리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개식용도살방지법에 따른 대책과 관내 사육현황 파악을 점검했다. ▲ 이기열 위원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폐교나 빈집 활용을 제안했으며 양묘장의 신축, 위탁관리 등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한명숙 위원은 시민과 관광객의 힐링을 위한 녹지 조성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노암4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이숙자 위원은 춘향제, 드론제전에서 농특산물 판매실적과 바이어가 방문한 수출상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가축질병 긴급상황 대응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제262회 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를 하고 16일에는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시, 자동차세 연납 신청 ‘4.58% 할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군산시에 따르면 매년 1월, 3월, 6월, 9월 네 차례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 시기에 따라 할인율이 최대 4.58%에서 1.26%로 줄어들어 1월에 신청해야 최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16일부터 1월 말까지 군산시 세무과 방문 혹은 전화(454-2400)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 홈페이지 및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서 전년도에 연납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차량 변경이 없는 한 별도의 신청 없이 공제된 납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연납 후에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도 일할 계산되어 환급되므로 미리 납부하는 것에 대해 염려할 필요는 없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 자료 이관작업으로 지방세시스템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위택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17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10시까지 중단되어 납부가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연납 제도는 자동차세를 할인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할인 혜택이 가장 큰 1월에 신청해서 절세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이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완주군, 농식품 가공분야 적극 지원…열대과일 기술 상품화 등 4개 사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올해 농식품 가공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완주군은 2024년도 농촌자원 농식품 가공분야 보조사업으로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상품화 사업 등 2억7,000만 원 규모의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사업, 열대과일 및 소핵과 가공기술 상품화 시범사업, 농식품 부산물 활용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 등이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촌자원팀(문의 063-290-3325)에서 가능하다. 사업별 신청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2024년 농업기술센터 사업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선출은 접수 후 사업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 및 현지 조사를 통한 성과 타당성과 적합성을 사전 검토, 2월 중 농산학협동심의회를 거친 후 확정할 계획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도 농산물 가공사업의 발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임신 전 필수 기본검사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 환경조성과 현실에 맞는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결혼 3개월 이내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갖춘 사실혼 부부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진 보건소 산전 건강검진은 주민등록상 고창에 주소지를 둔 예비맘에게만 지원돼 왔었다. 건강검진은 고창군보건소(모자보건실)에 방문하면 된다. 혈액형, 일반혈액학(빈혈 외 9종),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당뇨, B·C형 간염 항체검사, 매독, 에이즈, 요 일반검사 등 총 28종의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해서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확대 지원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50만원→200만원)를 확대 지원(전북 최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정부지원,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출산장려금을 2023년 10월13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