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접종은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대상은 소 사육 농가 577농가 3,630두이며,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농가 입회하에 공수의가 접종, 50두 이상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았거나 2주 이내에 도축 출하 예정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구제역 발생국에서 국내 축산농가의 종사자로 고용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구제역 백신접종과 항체 양성율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장의 철저한 소독과 소 구제역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소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 차단을 위해 매년 6회 구제역 백신 일제·수시접종을 실시해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