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결핵예방 위해 이동검진 실시…

임실군, 결핵예방 위해 이동검진 실시...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과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임실군은 오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관촌면, 임실읍, 강진면 시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지역 주민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OECD 가입국 중 발병률 1위인 결핵의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토록 하기 위한 것.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기침 예절 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안내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여 결핵 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군은 활동성 결핵 감염 검사를 위해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집단시설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이도주공과 두만경로당, 21일에는 신평면에 위치한 정드림복지센터와 삼계면에 있는 사랑요양원을 찾아가 결핵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전파 방지 등 보건 행정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며“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감염관리팀(063-640-31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