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27일 제2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는 이날 순창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 각종 기금 및 출연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지난 21~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31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영일 순창군수의 시정연설 및 2024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순창군에서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각종 세입요인의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1.6% 증가한 5,114억원으로 밝혀졌다.
신정이 의장은 “집행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위해서는 꼼꼼히 예산을 심사해 선심성 예산과 낭비를 줄어들게 해야할 것”이라며 “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에 더 노력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오수환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창군의 기업유치 전략에 대한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세울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최용수 의원도 매년 늘어가고 있는 빈집으로 인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철저한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정비 및 활용방안을 적극 발굴토록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