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한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더불어 ’23. 12월~ ’24. 2월(3개월)간‘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할 방침이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희망복지지원단, 27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 선정기준에 따른 공적지원 대상자로 연계하고, 공적 선정기준에는 부적합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의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런 시기일수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