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전년 대비 2개 등급 상향

고창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전년 대비 2개 등급 상향

고창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전년 대비 2개 등급 상향
▲사진*고창군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전년도(2023년) 평가결과에서 2단계나 끌어올린 것으로,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 항목 중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민원처리공무원과 민원인간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호평이 잇따랐다.
 
고창군은 다문화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상황을 고려해 각종 민원서식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했다. 지난해 7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8대)의 발급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고, 저녁 시간 및 휴일 이용률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민원실 설치·운영 조례를 만들어 민원실 근무자의 점심시간을 보장했고,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간담회, 국민신문고 및 민원처리 분야 우수공무원 선정·표창 등 민원처리 공무원의 사기진작에도 노력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쉽고, 편안하게 용무를 마치고 갈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면서 배려하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