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구성…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가졌다. 진안군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인구증대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점검을 위한 효율적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진안군의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 등에 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날 회의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현황에 대한 보고 및 논의,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의견청취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2023년~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한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함께 고민하고자 인구감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매력 넘치고 활기가 도는 진안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인구증대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의회체험교실, 백산 종정초교 학생들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가 30일 백산 종정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3명이 ‘우리 고장의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시의회 의원 대표로 체험교실에 함께 한 주상현 운영위원장은 방문한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며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 후 마지막 질문과 답변, 체험시간까지 함께해 동네 삼촌처럼 친근하게 다가가 참여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의회 업무와 관련된 설명을 듣고 퀴즈도 풀어보며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의장석에 올라 의사봉을 두드려보면서 즐거워했다. 주상현 운영위원장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오늘의 체험이 값진 경험이 되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의 문턱을 낮춰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열린 의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 교수 위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54) 국민대 교수가 위촉됐다.  소리축제는 지난 29일 조직총회를 열고 소리축제를 이끌어갈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 교수를 위촉키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희선 신임 집행위원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피츠버그 대학교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악과 월드뮤직 전문가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 학계와 공연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술행정가로서의 능력도 겸비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Tea Garden Festival 명인시리즈 예술감독 등으로 무형문화재, 예술교육, 예술정책, 예술경영, 예술현장 등 다방면에서 전통예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 집행위원장은 국립 싱가포르대학교 아시아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 (재)월드뮤직센터 상임이사, 세계음악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회(ICTMMEA)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까지 약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고위공무원단 나급)을 맡아 수행하면서 국악박물관 재개관, 국악 라키비움 <이음> 구축, <북한 음악 자료실> 개실, 해외 최초 국악전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립국악원의 발전에 일조하고 예술행정가로서의 리더쉽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선은 김 집행위원장의 국악과 세계음악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 국내 및 국제 공연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 예술행정가로서 경험까지 총망라해, 우리 음악이 중심이 되는 공연예술축제의 조직 특성에 맞게 실질적으로 잘 이끌어 갈 수 있겠다는 조직위와 전라북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김 집행위원장은 “우리 관객들이 전통음악의 감수성을 되찾도록 애쓰는 일은 시대의 과제이며, 전통음악은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글로벌의 세계로 확장해야 한다. 소리축제는 시대적 소명인 소통을 고민하며 오늘의 관객과 우리 음악이 만나고, 우리 예술가들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라북도와 도민들께서 소중히 가꾸어 온 소리축제가 그간 해온 것처럼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 전북도민이 자랑스러워 할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 전북대 남원캠퍼스화 및 남원발전연구원 건립 방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2018년 2월 28일에 최종 폐교, 현재 청산 절차 중인 서남대가 지역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최경식 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서남대 문제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환담을 갖은 데 이어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 및 남원발전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북대학교, 남원시, 남원시의회, 지역국회의원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대학교, 남원시, 남원시의회, 지역국회의원 등이 지역과 연계한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이용호 국회의원, 전평기 의장 등이 뜻을 같이 했다.   협약의 주요…

최형열 전북도의회 의원, 전주시 삼천3동 도로 확장 현장점검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삼천3동 효천지구 도로 확장사업으로 원서지마을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민 및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최형열 도의원, 전북도 및 전주시 관계 공무원, 완산경찰서, 주민대표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대대적인 합동점검반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최형열 의원은 “기존에 도로 본선에서 원서지마을로 좌회전 진입이 가능하였으나 전주 효천지구 도로 4차선 확장사업으로 인해 진입이 불가 해지면서 주민들이 약 1km를 돌아와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도로 중앙선 절선과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주민대표는 “도로 확장사업으로 주민의 교통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큰 불편을 주고 있고, 마을 입구에는 새만금휴게소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진입 차량 급증이 예상되는데 이는 주민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불편까지 더해질 것이다”며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형열 의원은 “기반 시설 개선사업은 현재의 효율성과 함께 미래까지 내다보는 철저한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신호등 설치 등의 적은 예산으로 주민의 편의뿐만 아니라 불법 좌회전 차량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는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