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22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박성만 의원(대표위원) 및 임종훈 의원(일반위원)과 이종선, 윤명수, 김태성, 김호진, 손병수, 정정열 등 재무·회계 분야에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 6명을 포함하여 총 8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고창군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정호 의장은 “결산 검사는 예산의 편성 못지않게 중요한 과정이다”며,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만 대표위원은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예산편성 및 집행에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말고 연락주세요”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은성)가 자살 고위험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자살예방 상담 및 고위험군 집중관리와 누구나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신청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3~5월 봄철 일조량 증가·꽃가루·미세먼지·졸업 및 구직 등 계절적 요인이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는 자살률 증가의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감 및 자살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 도움기관 안내 포스터 게시, 현수막 게첨 등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위에 삶이 힘든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상담을 권유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먹거리위원회 첫 정기총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먹거리위원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김종필 진안부군수, 진안군의회 김명갑 산업건설위원장 등 먹거리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먹거리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먹거리위원회(위원장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올해 초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이후 첫 번째 정기회의회로서 민간 위촉직 위원 중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구성 및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서, 진안군 먹거리정책의 종합적인 흐름과 향후 5년간의 세부일정이 담긴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먹거리 정책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따라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순으로 진행됐다.  먹거리위원들은 2025년 1월까지 2년간 먹거리정책의 발굴, 제안, 협의, 조정 등을 비롯한 먹거리 관련 각종 정책과 예산편성 등의 의결권을 행사하며,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날 먹거리위원회는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의 핵심비전인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농-도 순환도시 진안 실현’과 4개 핵심전략 ▲군민 누구나 건강·안전한 먹거리보장 ▲지속가능한 생산·공급기반 구축 ▲통합적 운영관리체계기반 구축 ▲지역협력 거버넌스활성화와 16개 실행과제 추진을 통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종필 위원장은 “푸드플랜은 진안군과 지역농민 그리고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정책”이라며 “우리 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의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은 물론 지역 중소농의 소득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및 농촌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하고, 연초 진안군 먹거리 비전 선포식과 함께 먹거리계획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장수군, 장수사랑e음 인구유치 민관공동대응 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23개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장수사랑e음 인구유치 민관공동대응 협약식을 가졌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가적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 심화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민관이 협력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대응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장수군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장수군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의회, 신동진벼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및 공급 중단계획 철회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22일 정부의 신동진벼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계획 철회와 합리적 대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399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송영진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이 대표 발의한 ‘신동진벼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채택은 지난 1월 정부가 신동진벼를 2024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품종에 추가하고,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중단키로 발표한 데 따른 것.  정부는 신동진벼 매입 제한 등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퇴출 방침을 2026년까지 유예키로 했으나 반대 여론은 여전한 상황이다. 결의안 제안 설명에서 송 의원은 “10a당 570kg 이상 소출의 벼 품종을 보급종에서 제외하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은 농민에게 모든 피해를 떠넘기는 것”이라며 “정부의 계획 철회와 함께 농민 의견 수렴, 대체 품종 선정 및 검증 기간 등을 고려해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진벼는 오랜 연구를 통한 수량, 품질 향상으로 2022년 기준 전국 벼 재배면적의 53%를 점유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뽑은 12대 브랜드 쌀에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전주 지역 쌀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날 채택한 결의안은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