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26일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제2차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는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는 43건(경제분야 12건, 문화분야 8건, 복지분야 5건, 건설분야 4건, 농업분야 12건, 상하수도분야 2건)에 총사업비 2조 7,004억원 규모로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됐으며, 신규시책은 42건에 94억원 규모의 사업이 발굴됐다. 이번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친환경 소재 적용 소형선박 제조혁신 지원센터 구축, 국가어항(개야도항) 개발사업,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보수, 공공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농촌 치유마을 조성,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2건의 신규시책도 함께 발굴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읍면동 현장소통행정 운영, 마을교육 공동체 협력강화 사업, 군산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약쏙(속) 달력 배부사업, 청년농업인 영농대행 체계 구축, 예술단 아카데미 사업 등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예산 사업의 경우 2024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군산시-전북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발굴이 매우 중요하며, 사업 추진 논리 개발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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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촌 빈집 정비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사업 물량은 주택 35동, 비주택(축사·창고 등) 23동이며, 가구당 철거 면적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첨부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방치된 빈집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촌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빈집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농촌 지역의 주택 또는 건축물이다.
전북개발공사, 8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 이상) 인증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정원 500명이상 혹은 부동산, 교통, 시설관리 등 국민생활 밀접 업무를 수행하는 195개 공직유관단체 중에 전북개발공사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노력도를 정부에서 인정받았다. 전체 평가대상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81.2점, 지방공사·공단 평균 83.6점보다 각 5.1점, 2.7점 높은 86.3점으로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공사는 지난 2015부터 8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 전국 501개 공공기관 중 지속적인 청렴정책 수행 측면에서 가장 청렴한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20년만에 전면 개편된 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를 통해 우리 공사의 지속적인 반부패 추진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힘이 난다”며 “오늘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신뢰받고 공정한 업무처리에 매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초등학교 입학생 책가방 지원 등 초등교육 지원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신학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책가방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책가방 구입비 지원사업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2월 중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책가방 구입비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고창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50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고창군이 협력해 “빅데이터 초등 캠프”를 진행하고, 이 외에도 기초코딩역량 강화를 위한 코딩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학기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의회, 신년기자회견…2023년 의정활동 방향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진안군의회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이 26일 2022년 의정성과와 2023년 의정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신년 브리핑에는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이 함께했다. 김민규 의장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라는 3고(高)와 경기침체에 힘들어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장은 “2023년에도 군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다짐하며,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 개편과 열린민원실 운영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의회·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위원회 회의실을 개편하고, 의정활동 사례의 체계적인 관리로 민의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진안군의회는 진안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의원연구회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집행부와 지역현안을 공유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추진 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문적인 의정활동 보좌를 위한 직원역량 강화사업과 법률고문단 확대 추진을 통해 근시안적인 관점보다는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제9대 진안군의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유지경성의 자세로 진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일곱분의 의원들이 뜻을 모아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9대 진안군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후 6개월 동안 네 차례 회기운영을 통해 군민을 위한 안건을 60여건 이상 처리하며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9건의 군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용담댐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지역소멸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진안군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정 주요사업장과 민원현장을 방문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섰으며,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진안군의회는 ‘내실있고, 전문성을 갖춘 조직운영’을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맞춰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인력배치 및 기능강화에 노력했으며, 이를 토대로 소속직원의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