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김제시 미래세대 정책연구회’ 착수 보고회 가져…

김제시의회, ‘김제시 미래세대 정책연구회’ 착수 보고회 가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김제시 미래세대 정책 연구’를 통해 김제시의 미래세대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김제시의회는 양운엽 대표 의원 외 7명(서백현, 오승경, 황배연, 주상현, 최승선, 문순자, 전수관)의 의원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단체를 비롯해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순규 교수를 초빙해‘김제시 미래세대 정책연구회’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제시 미래세대 주요 현황과 정책연구회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정책대안 등을 논의했다. 양운엽 대표 의원은 “아동·청소년은 김제시의 미래로서 해당 연령대의 인구감소는 장기적으로 인구 소멸과 고령화 문제와도 연결된다”며, “김제시는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이주를 예방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세심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전북자치도, ’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9조원대 반영…3년 연속 9조원대 확보

전북자치도, ’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9조원대 반영…3년 연속 9조원대 확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9조 600억여원을 확보하며 정부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SOC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전북자치도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확보 활동이 빛을 발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부처 예산안 단계부터 기재부 심의까지 각 단계별로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부의 SOC 예산 감액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주요 SOC 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균형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무주 설천-무풍 구간 신규 국도 확장 사업(총사업비 849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지역 간 이동 편의성 증진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김제-삼례, 총사업비 3,372억원) 실시설계비 24억원이 반영되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및 익산-평택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성 사업(총사업비 480억원) 예산 이 확보됨에 따라 호남권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익산역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계획이다. 새만금 주요 SOC 예산으로 6,660억원을 확보한 것은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632억원),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4,190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1,382억원) 등 핵심 SOC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새만금 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이차전지, 탄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반 구축 사업과 R&D 사업 신규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 사업(총사업비 1,000억원), 미래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총사업비 494억원), 극한환경대응 차세대 BESS고신뢰성검증 및 안전기술개발(총사업비 300억원), 하이퍼튜브핵심기술개발(총사업비 269억원) 등 굵직한 연구개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전북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올 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전주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총사업비 2,843억원) 예산도 25년 예산에 반영되어 `27년까지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스마트그린 선도 산단 및 밸류체인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민들을 위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총사업비 1,877억원), 재해 예방 사업(총사업비 3,712억원)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전주 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338억원)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단계에서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새만금 SOC 사업을 비롯해 아직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사업들에 대해 정치권 및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자치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회 단계에서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하반기 신청…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하반기 신청…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이 하반기에 지원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청은 지역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고 27일 밝혔다.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 정책은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년간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되는‘대학생 생활지원금’은 대학생들의 학업 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2023년 첫 시행 이후,‘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지난해에는 1,145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도 이미 488명에게 8억 9천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기준은 관내 초·중,고 졸업 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 본인은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하반기 1차 신청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추가 신청은 9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순창군 공식 홈페이지와 (재)순창군옥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에서는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5,633억원 규모 2회 추경안 편성…군의회 제출

임실군, 5,633억원 규모 2회 추경안 편성…군의회 제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군민생활, 민생안정과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 등에 방점을 둔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세웠다. 임실군은 국세 감소 등에 따른 재정적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민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증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예산을 반영한 5,633억원 규모의‘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352억원 증액된 규모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취약계층 및 농축산 농가 등에 시급한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이 중점 담겼다. 주요 사업별로는 우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60억원 ▲정주활력복합센터 주차장 조성사업 8억원 ▲운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7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6억원 ▲장미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2억원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55억원 ▲재해예방 지역개발 사업 20억원 ▲원산지구 및 오류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3억원도 담겼다.  아울러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구축사업 20억원 ▲홍고추 출하 수매 장려금 3억원 ▲논타작물 생산 장려금 1억원 ▲가축방역약품 1억원 ▲농특산물 택배비 1억원 등도 이번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활용하여 군민의 생활 지원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군민과 함께 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1일 최종 확정된다.

익산시, 산북천 ‘개선복구 사업’ 확정…사업비 326억 원 확보

익산시, 산북천 ‘개선복구 사업’ 확정…사업비 326억 원 확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난 7월 수해로 제방이 유실된 산북천 상류구간 정비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복구를 실시한다. 익산시는 정부 ‘개선복구 사업’으로 사업비 326억 원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낭산면 산북천과 죽청천 합류점부터 상류구간 2.5km를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낭산면에 위치한 산북천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약 150m가 붕괴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한 바 있다. 시는 단순 기능 복구가 아닌 호우피해 발생 원인의 근원적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합동조사 시 ‘개선복구 사업’에 산북천 제방 정비 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산북천이 ‘개선복구 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2026년까지 2.5km 하천을 보축 및 축제로 정비하며 교량 4개소도 재가설 할 예정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 수해복구 전담대응팀(TF)을 구성해 사업기간 내에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산북천 침수방지 대책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산북천 상류를 비롯해 용안면 일대 산북천 하류부에 대해서도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사업인 ‘재해예방 사업’과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으로 대조지구, 연동지구, 난포지구 등 하류부 3개 사업을 추진키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도 시 건설국장은 “개선복구 사업으로 국비지원을 받은 만큼 시에서도 조속히 복구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하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