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업 추진상황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개발공사의 사업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개발공사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신규 추진사업, 혁신방안 및 우수사례 정책화 과제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개발공사가 도민의 주거 복지향상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도내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서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 도정의 파트너로서 추진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개발공사에서 건립 및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의 서비스 등을 향상해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비록 사장의 부재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북개발공사를 도민의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2022년 역대 최대규모 투자유치…지평선산업단지 분양율 99.7% 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경기침체 위기속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3,93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김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목표로 전략적·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9개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9.7%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의 2,100억원 규모 증설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김제시 최초로 대기업인 ㈜두산과 투자규모 693억원, 신규고용 110명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며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았다.     이어 지난 8월에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주) 유치로 첨단 농기계 산업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등 지평선산업단지내에 총 9개 기업(280,068㎡)으로부터 3,939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신규고용은 463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제시 최초로 유치한 대기업인 ㈜두산은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약2만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5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지난 28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24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 뒤에는 일괄 기업 민원 처리제 시행 등 강력한 의지와 투자기업의 Needs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성주 시장은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어 곧 바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파급효과로 연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의 실질적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가동 부지(건축중, 미착공)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고, 장기 미착공기업에 대해 대체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산업단지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순창군, 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2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10억 9400만원을 지급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임업직불금 대상자는 총 692명이며, 총 지급면적은 1,321ha이다고 27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11억 5100만원으로 올해 10억 9400만원을 1차로 지급하고 부족예산 5700만원은 산림청에 추가예산을 요구해 2023년 4월 내 지급할 계획이다.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순창군은 대부분의 지형이 산지 및 산간 분지로 형성되어 있고 많은 군민이 임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임업직불금 지급으로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업직불금 시행은 단지 임업인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 아니라 산림과 숲을 가꿈으로써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모든 군민에게 모두 돌아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업직불금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 보전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제9대 남원시의회, 2022년 회기운영과 의정활동 마무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생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온 제9대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022년 회기운영과 의정활동을 마쳤다.  제9대 남원시의원 16명은 유난히 무더웠던 7월부터 연일 의회에 나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통해 꼼꼼히 시정 현안을 파악했고, 예산·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바쁜 의정활동을 펼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절반의 초선의원 속에서도 지역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효과적으로 시정을 견제·감시함으로써 출범초기 제기됐던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걷어내고 안정적인 의회운영과 민의 대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생산적인 시정 견제·정책대안 제시 남원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생산적인 견제, 감시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앞장섰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적극 지도, 공모사업시 의회와 소통, 관내제품 우선 구매방안 모색,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만전 등 총 594건을 시정·처리 요구하거나 건의하였고,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상황, 2022년 하반기 인사 문제점,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사업 문제점 등 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편성과 능률적인 집행 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예비비 지출 결산에 대해 집행내용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했으며, 제2,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본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해 경상적 경비, 소모성 예산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건전한 재정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민생관련 당면 현안문제 적극 살펴 남원시의회는 두 차례의 정례회를 비롯해 세 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총 7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에 노력했다.  남원의 경쟁력과 특색을 강화하기 위한 남원시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콩 밀 육성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빈집정비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8건의 자치법규와, 5건의 예산·결산승인, 24건의 동의·승인안, 기타 33건 등 총 110건의 의안을 심의하여 입법기능에 내실을 다졌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처우개선, 남원내 청년 전문화 교육과 청년취업 및 창업 기반을 위한 제언,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요구 등 살기 좋은 남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또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 제안, 쌀값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활성화, 농촌민박 및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농촌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종 결의안, 건의안 채택을 통해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어 비판하기도 했다.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 지역사랑상품권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 외에도 CPTPP 가입 중단 촉구 결의안을 강력 촉구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전원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방문 활동을 통해 관련 법률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의정 전문성 향상·의원 역량 강화 남원시의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의정 역량 강화활동도 지속 추진했다. 의정연수를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고 상임위원회별 우수 정책사례 수집을 위한 연수활동도 실시했다. 남원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대외협력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에 참여하여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남원의 현안사업에 대한 대외적 협조를 이끌어 냈다. 구룡계곡 역사 생태 보존연구회, 요천 경관 연구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등 의원 연구단체를 자발적으로 구성·운영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정책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남원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화합하며 시민들의 고견을 시정에 반영시키는 의정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 사회복지시설 방문, 시민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였고 해결책과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시정 전반을 열심히 공부하고 견제와 감시의 소임에 충실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성과를 자평하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주반딧불축제, 2023년 전북 대표축제로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반딧불축제가 2023 시군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예산 명목으로 1억 원의 전북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는 ‘1시군 1대표축제 선정 및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가 우수한 지역축제를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선정하는 것. 무주반딧불축제는 전문가가 직접 축제현장을 방문해 평가한 축제장 시스템과 콘텐츠, 운영·관리 상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그리고 지역축제육성위원회 발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객 콘텐츠 만족도와 지역주민지지·호응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여름철 관광성수기 이후 줄어드는 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큰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상품화해 청정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가 되면서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 축제장 공간 재구성 등의 변화를 시도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화폐를 활용해 지역소비를 유도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을 받으면서 환경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야간형 축제의 입지를 강화해 무주와 더불어 반딧불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테마로 한 생태자연환경축제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관광문화예술 축제다.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