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최첨단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 전 수영장에 구축!

전주시설공단, ‘최첨단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 전 수영장에 구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운영하는 수영장 시설 전체에 ‘수영장 AI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공단에 따르면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 라온체육센터에 이어 에코체육센터에도 최근 수영장 AI 안전관리 시스템이 설치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수영장 시설에 최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AI Pool Lifesaver(에이아이 풀 라이프세이버)’라는 이름이 붙은 이 시스템은 수영장 전체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동작 감시 카메라’를 통해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물속에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는 이용객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안전관리자는 모니터 화면을 통해 사고 구역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현장에 투입해 인명구조 활동을 벌일 수 있다. 수면 아래에서 부유하는 익수 사고자의 식별도 가능하다. AI 탑재로 학습을 통해 그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간다. 공단은 13년간 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듬해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또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2년여간 연구 개발 끝에 AI를 탑재한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혁신 품목으로 선정됐다. 시스템에 대한 문의와 벤치마킹이 여러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최근 완주의 한 수영장에 이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정읍의 한 수영장과도 설치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복합시설부의 이병우부장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수영장에 향상된 인공지능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한층 더 안전한 공공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창군, 남계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평가 ‘상’ 등급…전북도 내 유일!

순창군, 남계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평가 ‘상’ 등급…전북도 내 유일!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 남계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 도시 새뜰마을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전북도 15개 사업지 중 유일하게‘상’등급을 받았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도내 도시 새뜰마을사업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체계, 주민 참여도, 계획 타당성, 물리적 성과,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고 21일 밝혔다. 남계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된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순창읍 남계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위생, 마을 안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고, 비위생적인 지붕을 개량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 곳곳에 분포해 있던 낡고 위험한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 진입로와 주요 통행 공간에는 소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그동안 방치되었던 안전 사각지대에는 CCTV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해 공동체 중심 공간을 복원했다. 더불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선진지 견학, 마을 리더 육성 등 지역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활동들도 병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행정만의 결과가 아니라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며, “향후에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상’등급 평가는 2025년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예정이며, 이는 순창군이 향후 다양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 사업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차기 정부서 본격 추진…민주연구원에 정책 제안!

‘서울대 10개 만들기’ 차기 정부서 본격 추진…민주연구원에 정책 제안!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현직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과 교육감들이 차기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으로 제안한 (가칭)‘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지난 20일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만나 이 정책을 공식 전달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정부 수립 시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전국 9개 권역 거점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서울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국의 UC(캘리포니아대학) 시스템과 유사한 대학 체제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이 정책이 추진되면 과도한 수도권 집중 및 입시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며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정책 제안을 받으며 “좋은 정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살리기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정책 제안이 차기 정부의 국가 전략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정책의 실현으로 지역균형발전이 가속화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안은 5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현직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과 교육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정책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 뒤 이루어진 것으로, 정치권의 공감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 전북의 미래를 여는 지식의 문 대표도서관 착공!

전북자치도, 전북의 미래를 여는 지식의 문 대표도서관 착공!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 지식과 문화 중심이 될 ‘대표도서관’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전북자치도는 21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 일원에서 착공식을 갖고,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0,517㎡)로 조성되며, 약 20만 권의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료실, 전시·홍보 공간, 야외정원 등이 들어선다. 부지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에 해당하는 2만9,400㎡에 달한다. 전북자치도는 이곳을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도민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을 더하고,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전북형 도서관 서비스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와 정보의 중심으로서 도서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도는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 이은영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한국 전통건축의 현대화’를 주제로, 전통한옥의 미와 서양 건축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도서관’을 구현했다.  도는 대표도서관이 도민의 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전북을 상징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책 속에서, 사람 속에서 자신만의 빛과 길을 찾게 되길 소망하며, 끝까지 정성을 다해서 전북의 자랑이 될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전주를 빛낸 ‘2025 모범시민상’ 수상자 선정!

전주시, 전주를 빛낸 ‘2025 모범시민상’ 수상자 선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전주시민 5명이 ‘2025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접수된 후보자들의 공적사실 확인 및 심사 후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타의 모범을 보여온 △이경신(62세, 여) △신정희(67세, 여) △김도영(58세, 여) △이종천 (57세, 남) △이민주(49세, 여) 등 5명을 ‘2025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범시민상’은 시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기여하며 시민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공동체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한 시민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모범시민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오신 분들의 열정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며 “전주시를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