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의료기관 등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설 연휴기간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응급진료 대책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 23개소, 문 여는 병·의원 13개소, 약국 14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완주군홈페이지△완주군보건소상황실(063-290-3015)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완주군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군민들에게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점검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집 근처 병·의원, 약국 이용 시 129,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군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인터넷신문기자협회, 2023 계묘년 신년하례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12일 계묘년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로운 비전과 온라인 언론문화 창달에 앞장서 나가자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전북인터넷신문기자협회 신년하례회에는 김은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장과 김창윤 아시아뉴스통신 전북취재본부장, 최훈 전주시 소비자저널 취재본부장, 백덕 뉴스더원 전북취재본부장, 온근상 뉴스IN전북 대표, 김봉환 KNS뉴스통신 전북취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인터넷언론이 살아남기 위해 이권에 개입하거나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등의 부정적인 역할을 타파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언론, 진실에 입각한 보도를 통해 신뢰와 경쟁력을 갖는 온라인 언론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 전라북도의 새해 사자성어처럼 “도민과 함께 도전경성의 정신으로 새로운 온라인 언론문화를 창달하는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리적으로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인 ‘이청득심(以聽得心)’과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은 버리고 내실을 지향하자”는 ‘거화취실(去華就實)’ 정신으로 새해 인터넷 언론보도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전북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올해 이같은 취지로 각종 정책포럼과 역사문화포럼, 더 나아가 각종 심포지엄이나 음악회, 체육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고창, 노을대교 4차선 확장·조기착공 공동 대응 천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4차선 확장과 조기착공을 위해 부안군과 고창군이 강력한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는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통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익현·심덕섭 군수는 공동건의문에서 “부안·고창군과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20여년 만인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한 관광형 명품 해상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남해권 물류 거점 도로망을 물론 새만금-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갯벌-선운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재의 왕복 2차선 계획으로는 노을대교의 위상과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에 한계가 분명하다. 노을대교가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차선 확장 및 사업비 증액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익현·심덕섭 군수는 “노을대교 건설사업 입찰이 낮은 공사금액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와 자재비·인건비 인상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유찰돼 사업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조기착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피력했다. 

전라북도, ‘물가’와‘민생’에 집중한 4개 분야 16개과제 설 대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물가안정과 서민·취약계층 등 부담 경감에 역점을 둔‘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여건과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 속에서 도민이 설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4개 분야 16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명절 대목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도내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수물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물가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2주간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설 성수품 수습상황 및 가격동향,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통해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청 주무과장 등 총 15명(총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으로 지역물가책임관을 구성해, 14개 담당 시군의 명절 물가현장을 직접 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핵심 성수품 16종을 중점관리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14개 시군 지방공공요금 6종(시내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을 동결을 원칙으로 하여 소비자 물가 안정화를 도모키로 했다.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에서 지난 9일부터 2주간 도‧시군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자율 방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많은 도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액을 개인의 경우 지류형 상품권은 50만원에서 70만원,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전주 모래내시장 등 3개 시장은 온누리상품권 구입금액의 최대 30%를 환급해주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를 활성화한다. 또 도내 우수상품의 판매와 소비촉진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판촉행사를 개최해 454개업체의 우수제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는 등 지역 우수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도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 시책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최근 큰폭으로 상승한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 적용, 가스요금 요금 감면폭을 확대 적용하며, 시설원예농가·어업인 등의 면세유 가격상승 부담 경감을 위해 22년 4분기 사용분 유가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총 10개 상품 27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키 위해 1월 한달간 표준 처리일수를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 운영 한다. 또한, 건설현장 공사대금 및 임금 등 체불 점검을 통해 위반 확인시 시정명령 또는 영업정지 등 강력히 조치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총 330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결식아동, 자립준비 청년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키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자원봉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와 함께 명절음식나눔, 생필품 나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 수송체계를 가동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방역에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속버스는 1일 25대, 철도는 4일(1.21~1.24)동안 총 48회를 늘려 운행한다. 귀성객의 교통안전을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도와 고속도로IC 주변 안전시설물을 중점 정비하고, 연휴기간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시군에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명절전·후 대청소의 날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도민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1개 응급의료기관과 362개의 문 여는 병‧의원, 549개의 문여는 약국을 지정해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23개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치료병상 293개를 확보했다.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여,재난·재해·화재 등 각종 상황에 치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 등을 처리하기 위해 7개반 144명 규모의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감염병 대응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만일의 기상특보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 구조·구급대 긴급 대응태세 구축, 가축전염병 대응반 등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명절기간 발생할 유사상황에 대비한다. 도는 전라북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전광판 등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시책 등 명절 관련 내용 뿐만아니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아태마스터스, 고향사랑기부제 등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에 대한 메시지를 많은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날까지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고물가·고금리 여건 하에 물가안정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역점을 두면서 명절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민이 풍요롭고 든든한 설을 보낼수 있도록 민생안정대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작약 등 산림 소득작물 생산지원사업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임업인의 생산 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2023년 소득작물 생산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소득작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사업비 3억4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활, 작약, 복분자, 곶감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읍면 및 산림녹지과에서 독활, 복분자, 곶감 포장재 및 택배비를 신청받고 있어 관내 많은 임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소득작물 생산지원사업은 독활의 경우 종묘와 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분자는 종묘, 부직포, 지주대를 지원하고, 곶감은 판매에 필요한 포장재 및 택배비를 지원한다. 군은 소득작물 생산지원을 통해 임업경영의 효율화 및 산림소득의 규모화로 임실에 거주하는 임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산림소득생산 기반 마련과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관내 거주하는 생산자(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를 희망하는 많은 임가들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