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오는 3월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계절관리제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오는 3월까지 강화된 저감대책을 추진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남원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 수송, 생활, 산업분야 등 3개 분야 10개 세부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수송분야 중점대책은 고농도시 5등급차량 운행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집중 확대지원, 배출가스 및 공회전 제한지역 특별단속, 집중관리도로 관리강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이다. 운행제한은 상시 단속이 아닌 전라북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시 하루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조기폐차 지원대상을 5등급 노후경유차에서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굴착기 등 건설기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분야에서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와 공동집하장 6개소 확충, 불법소각 집중 단속,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10대 보급,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및 미세먼지 쉼터 101개소 특별점검 등을 추진한다. 산업분야에서는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하여 환경오염 불법행위 상시 예방 감시와 대기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등 분야별 선도적인 특별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장희준 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대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년연속 전라북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평가 1위, 2022년 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1.4~1.8배로 높은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임용장 수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2일 새해 첫날 승진임용장을 전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의 첫발을 디뎠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김민규 의장이 이날 승진, 전입자 및 신규임용자를 포함한 8명의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기초의회 의장에게도 소속직원의 임면권이 부여됨에 따라 진안군의회에서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게 된 것. 진안군의회 인사권이 독립하기까지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다. 공직사회에서는 기초의회 특성상 승진이 어렵고 인사적체도 우려되기 때문에 의회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안군의회는 ‘진안군-진안군의회 인사운영협약’을 통해 파견형태로 인사교류를 추진했으며, ‘진안군의회인사위원회’를 출범시켜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또한 관련 조례 20여건을 제·개정하는 등 인사권 독립을 위한 업무체계도 차근차근 정비해 왔다. 특히 내년 상반기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심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완전한 인사권 독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지난해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이자 32년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원년의 해로 진안군의회가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정책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직원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군민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군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용장 교부에 앞서 의회조직의 안정과 역량집중을 위해 성운경 사무과장과 김갑기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에 대한 사령교부는 12월 30일에 별도 진행됐으며, 이날은 6급 이하 승진임용자 2명, 의회전입자 4명, 전보 1명, 신규임용자 1명에게 각각 임용장이 수여됐다. 

군산시, 2023년 시민정보화교육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해 2023년도 시민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정보화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무료로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정보화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과정에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부터 문서작성, 컴퓨터활용(초보반), 스마트폰 입문 과정을 선착순으로 접수 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시청 전산교육장(8층)과 수송동 시립도서관(4층) 전산교육장 2개소에서 동시 운영되며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2023년도 교육과정은 컴퓨터활용, 인터넷활용, 스마트폰입문, 스마트폰 활용,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이미지편집, 영상만들기 등 9개 과정으로 53회 실시하며 교육대상은 과정별 30명 정도다. 각 프로그램은 과정별 기초과정으로 2∼3주 과정으로 마련돼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시립도서관 오후반 9개 강좌를 ‘왕초보 위주반’으로 운영,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창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정보화 교육은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화마인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X 2023년 시무식…3가지 혁신성과 도출해 위기 극복·도약 준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년은 위기 극복의 해, 도약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다양한 혁신 성과를 도출해 공사를 환골탈태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2023년도 시무식’(1월2일 본사 2층 대강당)을 개최했다. 김정렬 사장은 “지적측량의 완전한 혁신, 공간정보와의 융·복합 토대 구축, 민간 협업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통해 공사 혁신을 이루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여개 혁신지사를 지정하여 지적측량의 첨단화를 이끌고 지적측량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X공사는 공간정보사업의 융·복합을 위한 토대 구축에도 주력한다.   김 사장은 “도로·건설·방재·역사·문화·쇼핑에 이르기까지 공간정보와 결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며 “지적사업과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을 통해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민간과 협업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주문했다.  김 사장은 “막연히 상생하자가 아니라 실제로 손잡고 사업을 같이 하면서 신뢰관계를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연대로 3가지 혁신을 이루고 국가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LX공사로 나아가자”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사표(師表)가 되어줄것”을 당부했다.  

전주시의회, 신년 인사회와 군경묘지 참배로 업무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 의원들이 2일 오전 의회 5층 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2023년 계묘년 첫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의원들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과 새해 첫 인사를 나누며, 올해는 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인사회가 끝난 후 의원들은 전주 군경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기동 의장은 “지난해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이은 조직 확대가 소기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