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이달부터 만성퇴행성관절염 등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은 만 70세 이상 부안군 거주 1년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되는 어르신이다고 2일 밝혔다. 지원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 양쪽 200만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신청 시 구비서류로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수술 전에 반드시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먼저 보건소에 제출 한 후 대상자 여부 결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소급하여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1, 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은 국비지원사업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릎 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술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시무식 갖고 의정활동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3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무식에 앞서 군의원들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새해에도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은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의장님 신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해양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는 제9대 무주군의회는 무주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날이 새롭고, 또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완주와 전북 4대도시 시대 열어갈 것” 선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2023년 새해 첫날 ‘완주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선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군정운영 방향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元年)이자 주민등록상 인구의 1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해”라며 “경제 재도약과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작년 11월말 기준 총 9만1,776명)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월평균 128명의 세 자리 수 증가 △3000세대 가량의 아파트 추가 입주 △한해 4000명 이상의 귀농·귀촌 등을 고려할 때 올 연말경에 1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돌파와 전북 4대도시 진입을 위해 “기업 유치와 산단 분양 활성화 및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미래행복센터 본격 가동, 공정경제 확산, 1천만 관광객 유치, 농업·농촌경쟁력 강화,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 ‘경제 재도약’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연내에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100% 분양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확대 등은 물론 전북현대FC와 연계한 ‘국내 축구메카 완주’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미래행복센터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 돌봄 기능 강화, 새터민 정착촌과 입양가정 거주타운 조성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만경강 스마트 생태도시 조성 △1만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완성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여가시설 확충 △광역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삼봉웰링시티 6000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000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1만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올해 준공하는 장애인체육관(129억 원)과 과학산단 어린이체육관(109억 원),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39억 원) 등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년에 준공할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211억 원), 용진생활체육공원(211억 원), 삼봉 공공도서관(120억 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와 고령친화도시 사업 활성화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 추진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사업 활성화 △문화·예술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 △상생사업 확대 추진(전주시, 우석대 등) 등에 나서기로 했다. 끝으로 유 군수는 “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도시 도약을 위해 민선 8기 핵심공약의 실행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도 마무리했다”며 “군정방향을 설정하고 조직을 재정비한 만큼 이제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순창군의회, 계묘년(癸卯年) 시무식…도약하는 2023년 다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2일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위원회실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를 희망차게 출발했다. 이날 의회 시무식은 순창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임을 다짐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의정계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3년 순창군의회 시무식’에서는 신정이 의장의 신년 인사와 새해를 맞는 의원들의 각오와 덕담이 이어졌다.   신정이 의장은 “2022년은 제9대 순창군의회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2023년은 순창군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3년 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검토하며 “의회사무과에서는 미비한 것이 없는지 다시 살펴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3년, 장수군 대도약 시대…민선 8기 사업들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년은 작년 한 해 장수군이 그린 청사진과 쌓아 올린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이다.  지난해 장수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 대비 557억원(국도비 등)이 증가한 1,197억원(국도비 등)을 확보하는 등 행복장수 건설 기반을 확고히 해왔다. “총예산 4,600억원 시대를 맞은 2023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행복장수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한 분야만의 발전이 아닌 민생, 교육, 복지, 소득,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수군의 2023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 더 좋은 기반·편의시설! 군민에게 활력이 되는 정책! “살고 싶어지는 장수”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 사라지는 농촌이 아닌 살아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수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어촌 상수도 물복지 확대사업(총사업비 60억원, ‘23년 12억원)을 추진해 농촌지역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정주여건 마련을 통해 농촌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장수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42억원)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생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장수군에서 취약한 에너지 분야를 개선해 장수군을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어지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33억원)으로 기존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클린 장수’를 만들고, 주차환경 개선사업(87억원)으로 장수중심지 주차타워 조성, 장계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군 환경을 개선해 주민 생활편익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수~장계 국도(19호선) 도로시설개량공사(335억원, 2022~2025)을 통해 군민은 물론 장수군을 방문하는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서면 농촌공간 정비사업(154억원, 2022~2026) 추진으로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 이전 및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할 전망이다. 군은 깨끗한 환경 조성, 편리한 교통과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까지 믿음직하게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장수군 소재 주택이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불에 탄 면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민생을 보듬는 든든한 정책도 눈여겨 볼만 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따라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지원 대상자 신용등급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지원 대상자의 신용등급이 4등급 미만일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지원범위를 확대해 전 신용등급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 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 “희망을 키우는 장수” “투표권이 없는 아동과 청소년이 그동안 정책 수립 과정에서 소외되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최훈식 군수. 아이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도시의 아이들과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기 내 교육예산 2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엔 학교교육지원사업을 12개 사업(7억원)에서 17개 사업(12억원)으로 확대해 기존 교육사업비를 추가 지원하고 5개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기숙사 급식비 지원, 현장 체험학습 지원, 학교특색 교육과정 강화 운영 지원, 장수청소년꿈터 달빛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농촌유학 활성화 유학경비 지원 등이다. 5월부터는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도 설립, 운영한다. 관내 각 교육기관에서 개별 운영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통합·관리해 예산 누수를 차단하고 효율적인 교육 지원체계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이 아닌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이 신설돼 타지에서 생활하는 장수군 출신 대학생들에 대해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생활비 걱정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대학생들까지 학업기회를 폭넓게 보장한다. 최훈식 군수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인 시대에 걸맞게 ‘희망을 키우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교육의 동등한 출발선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더 나아가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장수군 청년 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청년의 교육, 능력개발, 창업지원, 복지증진 및 문화 활동 지원, 청년시설 설치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형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청년들이 장수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군민이 체감하고 함께 누리는 “장수형 공평 복지”, 일상에 행복을 더하다 장수군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공평 복지‘를 추진한다. 빈틈없고 촘촘한 ‘장수형 복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가 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산장려금 및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를 통해 자녀의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가정의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경제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액을 소득 수준 및 자녀 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군은 이를 통해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가정 내 양육부담 경감으로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복지신고센터를 운영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자원연계를 시행한다.  또한 장수군 도움센터를 운영해 민원업무 신청·전달, 시장보기, 간단한 일상생활 지원(전구 갈아끼워 주기) 등 저소득 주민, 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만13세부터 만18세 장수군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 및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연 20만원의 꿈키움 바우처도 지원하며, 1월 중에는 노인 이·미용비 지원방법을 종이 이용권에서 카드 이용권으로 변경해 이용 편의를 증대시키고 지원금액을 월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증액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돌봄사업 확대, 찾아가는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신규 운영, 65세 이상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무료급식(재가노인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사업의 1식 지원단가 인상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른 복지혜택을 제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를 만들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양육 부담을 줄여 공백 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삶이 윤택해지는 지역경제의 대도약 “농업의 가치 높인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나갈 미래 성장산업이지만 고령화와 청년 이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장수군에서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화하여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장수군에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농군사관학교 운영으로 새로운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여 농산물 가격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여 농업경영의 안정적 기틀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