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오)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상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과 함께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5개 부문 농업 종사자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 부문에 최은미(장수읍), 축산‧임업 부문에 박영효(장수읍), 채소‧특작‧화훼 부문에 이정관(계북면), 식량작물 부문에 김요진(산서면)씨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한 해동안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장수 햅쌀(10kg) 판매 행사를 가져 준비된 1,000포가 모두 판매됐고, 불우이웃을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와 NH농협장수군지부에서 2백만원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기탁식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16회째를 맞은 농업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쌀값 폭락, 이상기후 등 농업·농촌의 힘겨운 상황에서도 농업인들이 희망을 갖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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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부부 환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부부를 접견하고 환담했다. 지난 11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맞아 군산을 방문한 쿠마르 대사 부부를 만나 환담하며 군산시와 인도 간의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이 상용차를 통해 오랫동안 지역 부품업체와 상생, 고용 창출을 통해 군산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군산시는 전기차와 이차배터리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발전이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 분야에서 인도와의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아름다운 도시 군산을 처음 방문했고, 인도와 군산시가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와 군산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등을 통해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화답하며 “인도 역시 전기차와 이차전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군산시와 미래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는 타타대우상용차와의 인연을 계기로 인도 핌프리-친촤드 시, 잠세드푸르 시와 2004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남원시,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개발…시민들의 안전 보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남원 복지안전 119’ 애플리케이션(APP)을 자체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남원시에 따르면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키 위한 ‘남원 복지안전 119’ 애플리케이션(APP)을 자체 개발해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원 복지안전 119’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긴급구조 119’ 기능은 건강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전화 연결과 동시에 비상 연락망(보호자, 지인 등)에 도움 요청 문자를 자동 발송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위한 도움 요청 기능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위험장소와 학대 및 자살 위험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 신고 기능과 대상자 주변의 공공기관, 병원, 무더위 쉼터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동영상 재생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위험 및 재난 상황에서 더욱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개발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관계기관(복지관, 복지시설 등)과 읍면동 방문 교육을 통해 ‘남원 복지안전 119’ 앱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 장수군 고령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안 제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고령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장수군의회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수군 고령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 인구 고령화 대응 및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고령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수의 책무를 규정하고, ▲중장기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고령 농업인 지원에 관한 내용 및 지원방법에 관해 담고 있다. 장정복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우리 군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제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령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을 통해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전북공동관을 운영했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25개국 42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로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 공동관을 기획해 행사에 참가했다. 도내 수산식품 기업 8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한 바이오진흥원은 전복죽, 김부각, 게장, 어간장 등 다양한 수산식품군을 선보이며, 현장 계약 및 판매실적 약 3억 4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계약 및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부안의 봉선장(수산물, 절임류)은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계약 2건, 약 3억 4천만원의 성과를 이루었고, 군산의 진성식품은 바이어 상담회에 힘입어 미국, 일본 등 여러 바이어들에게서 샘플 요청이 쇄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전북공동관에 참가해 국내 판로개척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까지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바이오진흥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제품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수출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거 같다”고 전했다.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 서재회 과장은 “해양수산에 특화된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해냈다”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도내 수산식품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영남권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 온라인 판매 및 국내·외 판촉 활동 지원 등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