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완산수영장서 ‘시니어 자격증반’ 운영!

전주시설공단, 완산수영장서 ‘시니어 자격증반’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수영 특강반을 운영한다. 공단에 따르면 완산수영장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과정으로 시니어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수영 경력 2년 이상에 접영 이상 가능한 만 61~65세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강습은 인명 구조사 2급 또는 3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3회 진행된다. 강습료는 7만 원으로 일반 강습반 강습료와 동일하다. 수강 신청 인원이 강습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강습생을 확정한다. 인명 구조사 자격은 대한경영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저문자격으로 취득 시 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시설에서 시니어 안전요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공단은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을 비롯해 도내기샘 등 3개 복합체육시설까지 총 5개 수영장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니어 자격증반 운영은 공단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고용 취약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취업 박람회 개최…지역 고용 활성화!

전북대, 취업 박람회 개최…지역 고용 활성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전북지역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전북대 학생취업진로처는 지난13일 진수당 일대에서 ‘2025 상반기 전북대학교 취업박람회(JBNU JOB FAIR)’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등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과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전체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컬사업을 통해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상생을 모색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전북대 재학생을 비롯한 전북지역 취업준비생 3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 CJ제일제당, 삼성전자, 유한양행,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굴지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 30여 곳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아모레퍼시픽, 전북은행, 한솔홈데코 등은 별도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업 채용 전략과 인재상 등을 소개했다. 기업 상담 및 설명회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인생네컷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의 긴장을 덜어주었다. 또한 아이스크림, 솜사탕, ‘취업기원 떡’ 등 간식도 무료로 제공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윤명숙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은 개막 인사에서 “우리 전북대 학생뿐 아니라 전북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까지 책임지는 전북대가 되기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연계해 전북 청년들의 든든한 취업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는 오는 하반기에도 연계 박람회를 추가 기획 중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서예문화 세계화 및 유네스코 등재 총력…세계서예비엔날레관 첫 삽!

전북자치도, 서예문화 세계화 및 유네스코 등재 총력…세계서예비엔날레관 첫 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서예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한글서예의 세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와 위원회에 따르면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착공과 제15회 202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최, 한글서예 유네스코 등재 추진, 한글서예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사업은 2019년 서예진흥의 제도적 기반을 위해 제정된 「서예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추진되어, 2021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2024년까지 건축설계공모를 통한 설계사 선정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5월 14일 착공식을 통해 서예문화의 중심 공간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내 부지에  총사업비 328억 원, 부지면적 1만2,374㎡, 연면적 7,674㎡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자연친화적인 배치와 전통 한지의 켜켜이 쌓인 형상을 모티브로 삼아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뿐 아니라 전통미의 현대적 해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각층별로는 1층에 국내외 유명 서예작가의 작품 보관 수장고, 2층에 서예작품 감상 및 전시실, 3층에 서예체험 및 교육실, 창업지원실이 마련돼 전시·교육·창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2026년부터는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해 개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도내 전역에서 성대하게 개최 격년제로 운영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31일간 ‘고요 속의 울림(靜中動)’을 주제로, 25개국 2,3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도내 전역에서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한자서예 중심에서 벗어나 한글서예를 중심에 두고, 청년 작가 지원 전시, 디지털 융합 서예 전시 등 현대 서예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기획이 마련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 1억 원을 활용해, 국내 청년작가 20명이 참여하는 『청년 시대소리 – 정음(正音)』 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두 달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린다. ▲2030년 한글서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북자치도는 한글서예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2022년부터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25년 1월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됐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한글서예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월 ‘한글서예 유네스코 등재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전문가 자문과 행정적 뒷받침을 병행 중이며, 5월부터 12월까지는 역사·전통 고증, 발전 방향 연구, 시청각 자료 제작 등을 통해 등재기준 충족을 위한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한글서예 교육 지속 확대 추진! 도내 10개 시군의 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서예교육’을 5월 말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7명의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학생서예공모전’도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수상작은 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문화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글서예가 세계적인 K-컬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북자치도가 세계 서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전주를 빛낸 ‘2025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전주시, 전주를 빛낸 ‘2025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평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전주를 빛낸 시민들이 ‘2025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각계 분야에서 추천된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주시민대상 본 심사위원회를 거쳐 ‘2025년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8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예의 2025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대상 윤희숙 씨(57세, 여) △교육학술대상 이종근 씨(59세, 남) △문화예술대상 방화선 씨(68세, 여) △산업·기술대상 이연희 씨(70세, 남) △사회봉사대상 최승해 씨(60세, 남) △체육대상 김성신 씨(62세, 남) △환경대상 이선희 씨(50세, 여) △복지대상 최재훈 씨(57세, 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행대상 수상자인 윤희숙 씨는 30년 이상 시부모님을 봉양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이미용 봉사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교육학술대상을 받게 된 이종근 씨는 30여 년 동안 60권이 넘는 인문학 및 한국문화 관련 도서를 발간하며 전문 학술 분야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선자장으로서 전주에서 활동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 온 방화선 씨는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창해에탄올 대표이사로서 감성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진기업문화를 주도해온 이연희 씨는 산업·기술대상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대상에는 삼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 연대 활동에 앞장서오며 매주 두부와 콩나물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해온 최승해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전주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성신 씨가 체육대상 수상자가 됐다. 환경대상 수상자인 이선희 씨는 사단법인 더숲의 사무국장으로, 초록정원관리사와 꿈의정원사 등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전주형 정원 일자리 체계를 구축해 전주시 녹지 행정 및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끝으로 복지대상을 수상하게 된 최재훈 씨는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복지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왔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가 크고,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전주시민에게 귀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민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으로, 향후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주차장 등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예우를 받게 된다. 전주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대상은 우리 지역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오신 분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며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을 받으시는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통해 감사 인사…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통해 감사 인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생님의 곁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13일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을 통해 “학생들의 말 한마디에 귀 기울여주시고, 조금 느리더라도 끝까지 기다려주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있었기에 우리 학생들은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결같이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과 함께 교육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권은 흔들리고, 선생님의 마음도 서서히 지쳐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한 뒤 “선생님을 지켜드리는 일,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일, 교육청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서 교육감은 “선생님께서 학생의 곁을 지켜주듯 교육청도 선생님의 곁을 굳건히 지키겠다”며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선생님이 될 때의 초심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교육감은 “오늘의 전북교육은 온전히 선생님 덕분이며, 내일의 전북교육도 선생님이 주역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