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이 31일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에‘원자력안전교부세’신설을 촉구하는‘100만 주민 서명운동’챌린지에 참여해 지방교부세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그동안 고창군민들은 원전 주변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원전소재지 중심으로 이뤄지는 지원제도의 문제로 방사능 방재대책 수립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고창군 등 전국의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는 제도적 허점을 보완키 위해‘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을 구성해서 지방교부세 내에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은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이 지정된 23개 지자체에 균등 배분하자는 것이 핵심이며, 이 경우 1개 지자체 당 약 95억원의 교부세가 지원된다. 임정호 의장은 “고창을 포함해 아무런 보상 없이 원전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원자력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이 500만명에 이른다”며,“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책무인 만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해서 고창군의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호 의장은 심덕섭 고창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는 김성수 전라북도 도의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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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웰바이오텍EVC-㈜차지인, 소상공인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무상 설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와 민간충전사업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중시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전주시와 ㈜웰바이오텍EVC, ㈜차지인은 31일 전주 부시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자동차 충전기(30kw) 무상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바이오텍EVC과 ㈜차지인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화관과 병원, 주차장 등 주차면이 50면 이상 되는 시설 등에 30kw의 완속충전기를 무상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를 진행한다. 주차면이 50면 이상인 영화관과 병원 등은 내년 1월 27일까지 주차면수의 2% 이상의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이번 ‘전기차 충전인프라 무상 설치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향후 민간 충전사업자 등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 설치되는 완속충전기(30kw)의 경우 완충시간이 3시간 정도 소요돼 아파트 등 기존 대부분의 시설에 설치된 완속충전기(7kw, 충전시간 10시간)에 비해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충전시설(30kw) 무상설치 대상지는 의무설치 대상 여부와 충전기 개방 시간, 생활권 중심지역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충전기가 설치된 이후에는 ㈜웰바이오텍EVC과 ㈜차지인이 운영 및 유지관리하며 고장 등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안정적·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진행한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은 탄소중립의 핵심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에 내연기관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발판이 돼 우리와 미래세대가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희망저축계좌1 신규대상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6월 1일부터 13일까지‘희망저축계좌Ⅰ’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30만 원이 지원되어,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1,4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정부지원금을 받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과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탈수급(생계·의료)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현미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열심히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로 탈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문화재단, 세병공원에서 ‘송천다복 음악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전주문화예술후원회‘이팝프렌즈’의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 야외무대에서 ‘송천다복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송천다복 음악회’는 올해 세병공원 페스티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스윗소로우, 박필규, 달빛하모니 합창단 등 출연자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스윗소로우는 무한도전,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3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출연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보컬 그룹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간지럽게’ 등 전주시민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필규는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서 군인신분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호감의 외모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모던 락, 발라드, 어쿠스틱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달빛하모니 합창단은 2016년 창립 후 어울림 음악회와 작은 음악회 등 40여 명의 단원과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익숙한 멜로디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송천다복 음악회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인 국민종합주택관리의 소중한 예술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세병공원의 드넓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와 함께 소중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미래전략팀(063-211-9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천다복 음악회’는 전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국민종합주택관리가 후원한다.
무주군, 돌발해충 1차 공동방제 실시…선제적 대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일반재배(사과 외 7품목) 및 친환경재배(사과 외 3품목)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까지 1,400농가, 942.9ha에 1차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갈색날개매미충이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약충기(6월 초)에 맞춰 마을별 공동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도 병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군은 성충 산란기 방제를 위한 2차 약제 지원도 7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은 매년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는 돌발해충의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이용기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우량은 적어 돌발해충 발생 시기나 빈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약충기 공동방제 효과가 큰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지도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돌발해충은 주로 과수 줄기와 잎 등에 붙어 나무즙을 빨아먹으며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