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정읍시에 따르면 31일 폭염발생 긴급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폭염 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읍·면·동주민센터 등 38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이중 128개소에서 냉방기 점검을 실시한다. 또 긴급상황 시 재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무더위 쉼터 23개소에 구급상자를 배포한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 시 버스승강장 등 공공장소에 각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때이른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며 “마을방송, 재난도우미, 재난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해 폭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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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여성농업인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중 사업연도 기준 만 20~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는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만 해당됐지만,올해부터는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단,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생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총 15만원으로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에서 자부담액(2만원) 수납 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30일부터 카드발급이 가능하며 유흥·사이버 거래·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문화·여가 목적의 전 업종에서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농업축산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숙 부군수는 “여성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 과정에서 비롯되는 만성질환 예방 등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농작업 및 가사노동에서 비롯되는 요통, 관절염, 만성질환예방 등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부안군, 2023년 지방세 성실·유공 납세자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지난 26일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성실 및 유공납세자 45명을 선정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부안군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정보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해 4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최근 3년간 연납부액이 법인은 1천만원, 개인은 300만원 이상인 자 중 부안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법인 1개소, 개인 4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부안사랑상품권이 전달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인증패와 군 운영시설의 관람료 면제, 군금고(NH농협)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및 수수료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성실납세 의무를 다한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납부해주신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초록우산, 아동 주거환경 개선 위해 맞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깨·소·금(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깨·소·금 프로젝트는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빈곤가정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주거 신축 1가정을 포함해 총 11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약 1억3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추진 시 후원자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주거신축 및 화장실 개선, 공부방 조성과 냉방기 지원 등이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300여명의 아동을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에 적합한 대상 가정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단체·개인 등 후원자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희 본부장은 “깨·소·금 프로젝트로 주거빈곤아동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군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 가정을 발굴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완주군 내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주거빈곤아동 가정에 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따뜻한 프로젝트를 만들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 여름철 가축피해 예방에 총력…기자재 등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익산시는 폭염 대비 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농가 피해를 예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4월부터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334곳에 악취저감제를 지원하고 적기에 악취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염을 대비해 환풍기와 쿨링매트, 안개 부문기 등 사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자재와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에도 1억4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농가에 지속적인 환기, 안개 분무와 송풍팬을 활용한 온도 낮추기, 적정밀도 유지 등을 위한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해 발육저하, 번식장애,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이어져 폐사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농가나 행정 모두 재해 대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며 “가축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재해 발생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