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한국출판문화진흥원과 협업해 부안군 임대주택 등에 도서 기증을 전달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에 따르면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 및 농어촌 임대주택 등 8개 단지에 도서 2,000권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기증사업 추진은 지난 4월 기관장 간담회에서 논의됐으며, 5월 사업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도서 분야 및 수량을 확정했다. 지원도서 2,000권 중 300권은 모항해나루가족호텔 1층 문화공간에 비치되어 일상에 지친 여행객에게 힐링시간 제공하고, 1,700권은 임대주택 8개 단지에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 기증 받아 입주민 지식 함양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ESG 협업 도서기증사업은 전북개발공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양기관의 지속적인 협업 및 소통을 통해 추진됐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ESG 협업 도서기증사업을 통해 건전한 문화공간 제공으로 지역사회와 긍정적 관계 형성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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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재해예방·안전한 농업환경 위한 농작업 재해 예방 시범사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과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사업을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업 단계별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키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과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농업인의 재해예방 교육과 단계별 농작업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농작업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자생차연구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자생차 재배에서 가공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농작업 유해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특히 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화상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연령대별 차솥(덖음솥) 규격화에 대해 집중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소성면 애당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은 농약 중독 위험성 감소를 위해 농약 안전 보관함과 방제복을 지원한다. 또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해 농산물 수확차 등 안전보조구를 보급하고 마을 내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환경개선, 농작업 안전 관리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 현장에서 간과될 수 있는 농업인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길 바란다”며 “예방적 지원을 통해 재해에 안전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내실 있는 의정활동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30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올해 첫 의정자문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오광석)는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간 실시될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원들은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청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의 기능과 중요성, 냉해 피해 대책 등 농업분야, 관광분야, 아이들에 관한 정책 등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군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해양 의장은 “소신있는 의정활동, 행정을 견인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협력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제9대 무주군의회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 되짚어보고, 새롭게 박차를 가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의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쓴소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순창군,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맞춤형 민원 행정 구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순창군은 군민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오는 6월 한 달간 군 소속 전 직원 대상으로‘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대민행정 친절마인드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군민이 만족하는‘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교육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응대 기술과 민원 처리과정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맞춤형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 만족을 넘어 군민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합식·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과, 사업소, 읍면별로 그룹을 지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시행된다. 이는 부서별 장점과 문제점을 분석하는 데 효과적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전문강사가 직원들의 민원 응대 태도와 말투 등을 사전에 현장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부서별 친절도를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교육방법을 계획하여 개인별 맞춤식 현장코칭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우리군 소속직원들이 기본예절과 민원인 친절응대 요령을 습득해 친절행정이 일상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순창군 공무원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 학교 시설 지역 주민에 적극 개방…이용 편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역 주민에게 학교 시설을 적극 개방한다.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학교 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이 공포·시행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고 30일 밝혔다. 규칙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충분한 조치 등을 취한 후 교육활동이 없는 시간·주말·공휴일 등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에게 학교시설(체육관, 수영장, 운동장, 그 밖의 주차장 등 학교 내 부대시설)을 개방해야 한다. 또한 학교는 주민이 학교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시설의 종류 및 시기 등에 관한 사항을 게시해 홍보해야 한다. 다만 학교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와 학교시설 공사 등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방과후교육활동 및 돌봄교실, 운동부 훈련 등의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기간을 정해 개방하지 아니 할 수 있다. 시설 개방에 따른 안전도 확보하도록 했다. 시·군 등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CCTV, 보안등 설치 및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안전 기반 시설을 마련하여 학교 내 안전은 물론 교육 환경 개선도 이뤄나갈 예정이다.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누구나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예정일 7일 전까지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26일 제400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6월부터는 학교 시설 사용료 중 운동장과 체육관은 시간당 1,000원으로 낮춰 시행될 예정이다. 적극적인 학교시설 개방과 사용료 인하에 따른 학교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제1차 추경예산에 1,136,800천원을 편성해 체육관이 있는 공·사립 700개 학교에 교당 1,624천원의 사용료를 지원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 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사용자의 책임은 강화하는 내용으로 학교 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을 전부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학생 및 교직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등 관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