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1일 오전 전라북도교육청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서거석 교육감과 교육현안에 관해 상호 소통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것. 의원들은 초등학교 내 별도 승하차공간 조성,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농촌 유학 추진방안, 관내 폐교 5개소 활용방법, 스마트폰의 학습도구 활용방안 등 학생 안전문제부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방법에 이르는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서거석 교육감과 활발한 대화를 나눴다. 최종오 의장은 “교육의 발전 없이는 지역의 발전도 없다는 점에서 익산시의회도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교육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당면한 지역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기관, 단체들과의 소통과 협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카테고리:] 공유기사
순창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소진시까지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깨끗한 대기환경 보전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접수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량은 전기이륜차 40대(일반 32, 우선순위 4, 배달용 4)를 보급할 계획으로 차종에 따라 1대당 경형 140만원~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 지원 범위 안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이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순창군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기관이며 신청방법은 구입희망 전기이륜차 판매사에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하여 신청서 작성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은 참고하거나 군청 환경정책팀(063-650-172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11일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김영자 의장은 김영록 김제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의장실에서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마약예방캠페인 이미지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 SNS에 게시했다. 김 의장은 인증 후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지역)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배규환 학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김 의장은 “국제적으로 마약청정국 지위를 유지해오던 우리나라가 최근 일상까지 급속히 침투하고 있는 마약류로 인해 일반 시민들까지 관련범죄의 위험에 노출되고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제시의회도 적극 동참하며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O EXIT’캠페인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마약 중독으로 인한 범죄가 점점 심각성을 더해감에 따라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 환기 및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의회, 집행부 보조금사업 등 10건 개선사항으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지난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내역 중 10건의 사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개선·권고토록 하고, 5건은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2022회계년도 결산검사에서 개선 사항으로 꼽힌 사업은 모두 10건이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보조금 사업은 지난해 집행률이 84%로 전년의 87%보다 3% 낮아졌다. 특히 보조금 사업대상의 변동이나 사회 변화가 반영되지 않고 예산이 과다 편성돼 있는 등의 이유로 일부 부서는 집행률이 절반 미만이거나, 전액 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계도나 지도단속, 시민대토론회를 통한 정책제안건수 등의 성과지표는 목표치를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설정하거나 전년도 실적 이하로 설정, 목표치와 실적 사이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입금 환급은 총액 123억원 중 행정착오에 의한 것이 1억500만원, 기타 사유가 39억1400만원으로 행정 신뢰도 저하와 민원인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개선·권고 사항 이외에도 우수사례로 5건의 사업 추진을 꼽았다. 민생경제과의 전주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 등은 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역내 유입 극대화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 배달앱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역시 디지털커머스 인프라구축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지역경제 선순화 구조 마련 등에서 호평을 얻어냈다. 청년정책과의 청년정책 통합공간 구축과 청년소통 활성화는 청년의 취업, 소통 등을 위한 활동공간 조성과 운영, 청년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운영, 청년정책 정보제공으로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전정책과의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 조성은 집중호우나 폭설 등 각종재난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 소관 부서별 수요 예·경보 시설 및 방재시설의 관제통합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청소지원과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를 통한 자원 재활용률 향상은 고부가가치자원의 회수율을 높여 자원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주시의원과 전직 공무원, 세무사 등으로 구성한 결산검사위원들의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따른 것. 김정명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전주시가 제출한 결산서와 첨부 서류 등에 대한 검사 결과 지방회계법 등 관계 규정에 따라 집행됐다는 의견을 냈다”며 “개선·권고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시정과 의회의 점검 노력을 권고하고, 우수사례는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발전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에는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김정명(행정위원회, 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을 비롯해 김성규(도시건설위원회, 효자2·3·4동) 전주시의원, 오평근 전 전북도의원, 송준상, 신계숙 전 전주시 국장, 김정중(세정세무회계사무소), 김동현(포도나무세무사무소) 세무사 등이 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라북도교육청, 미래의 장교·공학도 위한 입시설명회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3일과 17일 사관학교와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시모집 원서 지원 6회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을 중심으로 한다. 먼저 오는 13일(토) 오후 1시에는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사관학교(육·해·공·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를 안내하고, 각 학교별 2024학년도 전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세부적인 입학전형이 궁금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사관학교별로 상담도 진행한다. 17일(수) 오후 6시 30분에도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이공계 특성화 대학 설명회가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와 상담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특수목적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해당 대학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입시 정보와 진로 탐색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사관학교와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이나 학부모,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