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읍시는 지난 8일부터 6월 2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외수입 총 체납액은 올해 4월 말 기준 51억9천6백만원으로, 시는 총 체납액의 20%이상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자료를 분석 정리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안내문 및 고지서를 발송해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납부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차량·예금 및 채권 압류 등을 진행할 방침이며, 압류한 부동산과 차량에 대해서는 실익을 분석해 공매 예고 후 공매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54%를 차지하고 있는 질서위반행위로 부과받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는 징수기동반을 편성·운영하며 체납액 30만원 이상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손문국 시 세정과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법질서 준수풍토를 조성하고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키 위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대규모 공채…지역 인재 채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공단은 ‘2023년 제1회 경력경쟁 및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직원 6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로, 서신·혁신체육센터(가칭)와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신규 시설 수탁과 승화원 현대화 사업, 마을버스 증차 등에 따른 것. 일반직에는 생활체육(수영강사) 1명과 운영직 운전원 33명 등 총 34명을 경력경쟁으로 채용하며, 기술직은 시설(산업안전) 1명, 기계(기계) 6명, 기계(열관리) 1명, 전기 2명을 채용한다. 또 운영직은 체육지도자(수영) 4명, 안전관리자(수영) 7명, 광고물 관리 1명, 운전원(이지콜 택시) 3명, 운영원(화장로기 운영) 1명 등 총 26명을 공개경쟁으로 채용한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계(기계) 3명, 전기 1명과 안전관리자(수영) 2명 등 총 6명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자(수영) 7명 중 1명, 운전원(이지콜 택시) 3명 중 1명을 고졸 인재로 채용한다. 일반직 생활체육(수영강사)은 2년 이상, 버스 운전원(어울림 버스, 마을버스)은 1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이며, 응시원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간제근로자까지 합하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늘어난다. 공단은 2023년 제1차 기간제근로자 통합채용을 통해 총 117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한다. 직종은 △환경관리 △파트타임 수영강사 △경비(야간, 시설관리) △안전관리자(인라인, 수영, 헬스) △운전원(택시) △수영강사(주 40시간, 성수기) △사무안내 △주차관리 등이다. 이중 △환경관리 △조경 및 환경관리 △경비 △주차관리는 고령자 친화 직종으로 만 60세 이상 만 69세 이하의 고령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방문, 우편,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인 우리 공단과 함께 혁신역량을 발휘할 지역 인재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문의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부(063-239-2515, 063-239-2512)로 하면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 대변혁 위한 동 순방 일정 이어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동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11일 오전과 오후 각각 우아2동 주민센터와 호성동 주민센터를 찾아 2개 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동 순방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 시장은 민선 8기 전주시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순방 일정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전주시 35개 동 중 효자5동·삼천1동·효자2동·효자1동·효자4동·혁신동 등 6개 동 주민과의 만남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오전 우아2동 주민들과 아중호수 관광지 조성 및 전주 지방정원 조성,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전주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등 전주 동부권 개발과 우아2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우아2동 주민들은 전주 동부권 종합사회복지관 설치와 아중호수 개발 및 관광지 조성, 아중호수길 도로확장 공사, 재전마을 진입로 도로개설 사업, 파크골프장 건립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호성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건지산 공원 기능 유지와 건지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전주 승마장 이전, 상중·감정마을 진입로 개설, 호성중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수립 등에 대한 논의와 주민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시민의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 후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경제를 바탕으로 전라도의 수도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관리하고, 앞으로 우아2동과 호성동이 더욱 살기 좋은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성화봉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화가 개최됐다.  11일 익산 미륵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전북 14개 시군청 광장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개회식이 펼쳐지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13일에 최종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성화봉송에는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은 가운데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익산시의 67세 김영순(여)씨, 최연소는 김제시의 18세 이준형(남)군이다.    김영순씨는 익산 미륵산에서 주선녀가 채화를 한 후 그 불이 14개 시군을 돌 수 있도록 이동성화차량에 불을 붙이는 구간을 담당한다.  최연소 주주자인 김제서고 태권도부 선수인 이준형군은 김제시청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마친 뒤 부안으로 출발하는 이동성화차량에 불을 붙이는 구간을 담당한다.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이니만큼 금번 봉송주자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많이 지원하였고, 생활체육 지도자와 각 시군 체육회장들이 봉송주자로 나서서 대회의 취지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은 차량으로 성화를 주로 이동하고, 마지막날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시로 성화가 들어와 전주시내 팔달로에서 금암광장 교차로까지 6개 구간을 주자가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 이강오 사무총장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성화봉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대학과 지역 소통하는 대동제 개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0일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 대동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최병선 총동창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제가 열리게 됨을 함께 축하했다. 코로나19 이후 온전하게 5월에 열리는 첫 축제인 이번 대동제는 무대 공연과 버스킹 등 각종 문화행사, 부스 행사, 야시장, 놀이기구 등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학생 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공연에는 첫날 가수 10Cm와 기리보이, 릴보이, 소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디에이드와 싸이는 두 번째 날인 11일 무대에 올라 건지벌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김나영과 로시, 폴킴 등이 마지막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연예인 무대뿐 아니라 알림의 거리에는 각종 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DIY 부스, 액티비티 부스, 학생 동아리 부스 등이 마련됐다.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는 창업 학생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되고, 지역 업체들이 입점해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시장과 축제를 즐기며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휴식존, 대학 곳곳에서의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진다. 특히 전북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됨에 따라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행사 2주 전부터 전북경찰청과 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계도활동과 응급차량 배치 등을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 같은 청춘의 계절을 맞아 우리대학 건지 대동제가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대동제는 대학과 지역이 하나가 되는 새로움을 창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화합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도 전북대만의 멋진 축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