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내 생태공원에 어린이 생태놀이터가 만들어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운곡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생태공원내 3450제곱미터 면적에 어린이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2일 밝혔다. 자전거의 동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작동하는 현수식 모노레일 및 회전시소, 수평시소, 회전놀이대 등 자가발전 놀이시설과 트리하우스, 그네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운곡습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육 및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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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 1일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고등학교 등 백산면 일원에서 ‘제129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배의명 이사장)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주용덕 천도교 종무원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백산성지 기념탑에서 부안 및 타 지역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를 하였고, 이어서 백산면민과 백산고등학생, 부안농악단이 백산면 일대를 돌며 동학농민군 행군을 재연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행군 재연행사는 부안농악단의 용기행렬이 선두에 서서 군민과 학생들을 이끌고, 백산고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만장기, 태극기를 형상화한 소형 깃발 등을 들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백산고등학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대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백산고 학생들이 직접 격문과 사대명의, 12개조 군율을 낭독하였고, 백산대회 관련 기념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백산대회를 통해 동학농민군은 혁명군으로서 조직이 전열됐고, 격문과 사대명의, 12개조 군율을 발표해 본격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정점이다”며, 부안 백산대회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 치유농업 우수기관 벤치마킹…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대표의원 김길수)’는 지난 1일 치유농업 관련 우수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치유농업 연구회는 이날 연구회 회원인 김길수(대표), 손중열, 오창숙, 이기열 의원과 이미선 의원이 동참했으며, 관내 민간인 치유농업연구모임 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농식품담당 및 주무관 그리고 남원시의회 직원들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청정 온실체험학습장과 정원카페를 비롯한 치유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전북도 유일의 최첨단 치유농원인 부안 ‘포레도’를 방문했다. 부안 ‘포레도’는 3대째 가꾸어 온 정원을 살려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모시켰으며,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하는 젊은 세대의 노력이 한눈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현재의 치유정원을 만들기까지 수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함은미 대표는 이윤추구가 목표가 아닌 오직 치유정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로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한다. 이곳 ‘포레도’의 치유센터는 ‘2023년 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치유장비인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구비하고 치유농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정밀 건강 측정값을 참고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쿠아테라피(의료용 온열 진동 수압 마사지기)로 근육의 이완과 피로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옴니핏 마인드케어,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치유농장 체험 전과 후의 뇌파의 변화를 통해 치유농장 체험이 실제 몸에서 나타나는 좋은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김길수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오늘 포레도 정원에서 치유농업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오늘의 경험을 남원의 치유농업에도 접목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찾아 진정한 남원형 치유농업자원을 발굴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효 사랑 집수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2023년 장수 효 사랑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90세 이상의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에 노부모 시설편의를 위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2023년 장수 효 사랑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주택개조 시급 여부, 가구 내 소득 등을 고려해 5가구를 선정했다. 5월부터는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에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감사를 전하는 등 관내 효 문화 확산과 효를 실천하는 분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어르신을 더욱 공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서는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효도 대상자 1인당 월 3만 원씩을 지급하는 효도 수당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관내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 효 사랑 집수리 지원사업은 노부모님의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집안에 손잡이봉과 바닥 미끄럼 방지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1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주재로 ‘2024~2025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발굴한 신규사업 및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점검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점검해 부처 단계 반영을 위한 중점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진안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주요 대상 사업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 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군하) ▲보훈회관 건립 ▲갈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등 총52개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추진상황과 중앙부처의 반응 등에 집중하며 사업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쟁점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세종사무소를 활용한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부처 단계에서 진안군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논리개발과 지속적인 설득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