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시설현대화·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도축장 및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시설 확충, 원료구매자금, HACCP운영 등 축산물의 위생·안전 수준향상을 위해 도축·가공시설현대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설자금 용도는 도축장 시설현대화 및 개·보수,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도축장 내 신축, 가금류 도축장의 소독방역시설 설치 및 증‧개축 등이다. 지원조건은 시설 신축의 경우 70%융자(자부담30%), 연리2~3%,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개보수 지원의 경우 70%융자(자부담30%), 연리2~3%,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규모는 시설 신축이나 개·보수 모두 사업계획 검토 후 결정된다. 운영자금 용도는 도축업(소, 돼지) 및 축산물 가공업체(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회원농가 운영자금, 국내산 생축 및 원료육 구매자금 등이다. 지원조건은 도축업체의 경우 100%융자, 연리0~1%, 1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30~70억 원이며, 가공업체의 경우 100%융자, 연리2~3%, 1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5억 원내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국내산 계란·유제품의 위생·안전 수준 향상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도 지원한다. 시설자금 용도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 개발·생산 시설, HACCP인증을 위한 시설, 치즈공방시설 신규·보완이다. 지원조건은 융자 70%, 자부담 30%, 연리 2~3%,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운영자금 용도는 원유구입 용도로 한정된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연리 2.5~3%,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지원규모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모두 사업계획 검토 후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접수기한은 오는 26일까지며, 도청 또는 낙농진흥회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청 누리집(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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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이로움택시 4번 타면 1번 공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지역화폐 연계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익산 다이로움택시가 시민들과 택시업계에 각광을 받으며 ‘4+1’효과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이달 8일부터 다이로움 택시 이용 시 기존 2% 포인트 적립률에서 5%로 혜택을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5% 혜택은 4,000원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했을 때, 총 4번 이용 시 8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될 뿐만 아니라, 최대 3,200원(캐시백 1,600원 + 익월 소비촉진지원금 1,600원)의 익산 다이로움도 지급받게 된다. 이는 4,000원 요금의 택시 4번을 타면 무료로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 시는 다이로움택시의 가입자 수가 현재 4만5천939명이며 출시일로부터 현재까지 이용률은 278만8천748건에 달해 이번 5% 포인트 확대가 침체된 택시업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 익산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사용해 자동결제로 택시를 이용했을 때에만 해당되며, 단순 전화콜로는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 어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어플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익산다이로움택시’를 검색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다이로움택시 어플의 혜택을 적극 활용해 시민분들이 택시를 큰 부담 없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익산다이로움택시가 시민분들과 택시업계의 활력소가 되는 착한 어플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다이로움 택시는 지난해 6월 호출료 및 이용 수수료가 무료인 익산 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출시해 자동결제 시 포인트 적립, 익산다이로움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주군, 마술쇼 등 제101회 어린이날 반딧불이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반디랜드와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반디랜드가 주관하는 “반디랜드와 사랑애(愛)빠진 어린이”는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무대 행사는 ‘매직버블쇼’와 ‘레크레이션(노래자랑)’, ‘미니게임 공연’ 등이 마련되며 체험부스에서는 ‘반딧불이 만들기’와 ‘쿠키 꾸미기’, ‘목공’, ‘슬라임’, ‘비즈공예’, ‘딱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설 행사로 인형 탈을 쓴 캐릭터들과 삐에로 아저씨를 만날 수 있으며 솜사탕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보드게임, 민속놀이, 에어 바운스 등도 즐길 수 있다. 반디랜드 내 곤충이야기 체험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무료 이벤트를 추진한다. 체험을 원하면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은행열매를 이용한 곤충반지 만들기(1백 명/일)를 비롯해 곤충 모형 펄러비즈 만들기(40명/일), 석고를 이용한 곤충화석 만들기(50명/일), 곤충 표본 만들기(20명/일), 허브를 이용한 모기 기피제 만들기(20명/일)를 해볼 수 있다. 군 반디휴양팀 서숙경 팀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온종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며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수족관 등 반디랜드 시설과도 연계가 가능해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5일 10시 30분부터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반딧불이 큰잔치(주관 무주청소년수련관_관장 김관우)”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 미래를 이끌고 나갈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등)과 1부 어린이 체험마당, 2부 마술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1부 어린이 체험마당에서는 반려식물 나눔과 인생 네 컷, 에어 바운스를 포함한 20여 개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와 함께 하는 주먹밥 체험 등 먹거리 나눔 부스도 마련된다. 5개의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선물을 뽑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공연 관람 시간에는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를 준비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날 축하 풍선과 과자 꾸러미(400개 한정)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여령 군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즐기고 뛰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고 다양한 놀거리가 간절했던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제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기본구상 착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지난 28일 `심포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키 위해 마리나 항만, 해양레저 관광, 도시개발,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여러차례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북지역과 새만금 권역을 연계한 지속성과 매력성, 미래성을 갖춘 김제시 만의 특색있는 마리나 항만도시 구상과 사업화 방안의 필요성을 도출했다. 마리나와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개발구상과 투자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적화된 사업화 방안,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해양레저 관광사업 정책의 기조에 맞춘 연계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심포마리나 예정지는 새만금 고속도로 종착지와 새만금 동서도로 시작점이 위치해 있어 외래 관광객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27년 개장 예정인 새만금 수목원과 30년 개관 목표인 대형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광수 김제시 부시장은 “본 용역을 통해 국민이 즐겨찾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김제시만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마을 등 전북권과 새만금 권역의 관광산업이 함께 연계해 발전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아카데미 확대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부모와 도민에게 질 높은 다양한 강좌(미래교육, 리터러시 등)를 제공키 위해 ‘전북교육아카데미’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월 1회 운영하던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 5월부터 12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직장인이나 맞벌이가정을 위해 교육 시간도 주중 저녁은 물론 주말 오전까지 확대한다. 교육 장소도 전주 이외에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남원 등 시 지역으로 확대해 전달식 교육이 아닌 강사와 참여자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미래교육·리터러시·독서교육 등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녀 지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12일 김진숙 박사(스마트교육학회 회장)의 ‘디지털 전환 사회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 키우기’로 문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및 도민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올해부터는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전주 이외의 지역까지 확대하고, 횟수도 월 2회로 늘렸다”며 “전북교육아카데미가 학부모와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부모자녀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