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대량지구 배수개선사업 국가예산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예산 50억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동향면 대량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도 실시설계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량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2년 기본조사, 2023년 실시설계, 2024년 본격 시작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 전액이 국가예산이다. 진안군은 전라북도, 농어촌공사와 함께 상습침수 지역 해소를 위해 대량지구 배수개선사업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진안군은 대량지구외에도 지난 2022년 국가예산 54억원을 확보해 연장지구 배수개선사업 공사에 들어가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2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대량지구와 연장지구의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도 성수면 상기, 구신 배수개선 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로 동향면 대량리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적극 발생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로부터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염영선 전라북도의원,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로 서훈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동학정신 대대손손 기억되어야 하며, 목숨을 바쳐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에 마땅히 그에 걸맞은 대우 해야!”  전라북도의회 염영선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정읍2)이 14일 국권 수호를 위해 항일 투쟁에 앞장서고도 서훈에서 배제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염영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1894년 전북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은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민족항쟁이자 독립투쟁의 효시이지만,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중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서훈을 심사하는 국가보훈처가 2차 동학농민혁명과 똑같이 일제에 맞선 갑오의병과 을미의병의 경우 독립유공자로 인정하는 반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는 서훈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어 서훈의 형평성과 공정성이 심각히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학의 정신은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처럼 대대손손 기억되어야 하며, 목숨을 바쳐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께 마땅히 그에 걸맞은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염 의원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조속히 독립유공자로 서훈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를 갖고 부서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시는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내 내수진작과 소비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비·관광을 중점으로 5개 분야별로 사업을 발굴·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경제·소비자·소상공인 등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 상권 이용 협약 등을 통해 내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고 지역대표 브랜드 상품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愛 4일, 현지 살아보기 여행상품 운영(숙박+특화프로그램 약 30% 할인지원), 수제맥주 페스티벌 지역 동반성장 강화 (입장권 구매 시 군산사랑상품권(5,000원) 지급 소상공인 음식부스 참여 확대 등), 박물관 유료 이용자 군산사랑상품권 지급 등 관광객 유치확대에 주력하고, 상권별 프리마켓 운영, 구도심 상권 내 소비촉진 행사(대한민국 동행축제, 구도심 시간마을 축제 등)를 5~7월 지속 개최키로 했다.   지역상권과 상생을 위해 배달의명수 내, 시&가맹점 공동할인, 시즌별 이벤트 등을 실시하는 일심동체 프로젝트 추진, 모바일 상품권 보유한도 조정 등으로 소비 진작을 통한 상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방공공요금 동결(상․하수도, 쓰레기봉투)과 착한가격 업소 확대 발굴로 물가안정 유지에 노력하고, 끝으로 소규모 어가 직접 직불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및 이사비 지원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의를 다하기로 했다. 김미정 부시장은 “하반기에도 소비둔화가 우려되는 만큼 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내수 진작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고용안정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설계 당선작 발표…거점공간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건축설계 공모를 마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 전북도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설계공모 당선작 1점과 입상작 3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소멸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돌봄·의료·보육·교육 등) 및 생활서비스(식당·마트·미용실 등)를 지원하는 전국단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난해 6월 전북도가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건축설계공모에 총 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대표 정현아)와 ㈜건축사사무소 본시(대표 오지환),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대표 오경택)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선정은 건축 및 농촌 사회서비스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건축물의 디자인, 이용자의 편의성, 향후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12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가 지방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지역의 부족한 생활 기반과 사회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거점공간이 돼 누구나 살고 싶고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동호지정 계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오는 15일부터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은 청약 당첨 부적격자, 중복당첨 등의 사유로 남은 물량에 대해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다. 추후 청약 자격조건 판단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분양권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또한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단지로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3일 자격조건을 완화한 뒤 진행한 추가모집 청약을 진행하여 전타입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 부송 데시앙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일정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 완성도 높은 상품성 등을 고루 갖춰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을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평균 분양가가 958~1,069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전체 타입이 3억원 초중반대에 공급된다.  계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들을 특별혜택으로 선보인다. 계약 시 발코니 확장 및 현관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붙박이장(침실2, 침실3), 비데(공용욕실, 부부욕실)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옵션상품들을 추가 비용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이처럼 진입장벽은 낮고 가격 경쟁력은 높은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익산국가혁신산업단지,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배후수요가 탄탄한 데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개발호재도 꾸준하기 때문이다.  한편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북 익산시 부송4지구 B블록에 들어선다.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계약은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679-4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