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광훈 장수군 의원이 지난 11일 장수군의회 제348회 임시회에서 ‘장수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조례를 통해 ‘놀 권리’라는 개념을 정의함으로써 아동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임을 명시했으며,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는 군수의 책무를 규정했다. 아울러 놀이공간 조성 및 인식개선, 이동권 보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명시했다. 김광훈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군에서 아동을 위한 세심한 정책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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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도 산하기관과 전주천서 플로깅 전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14일 전주천 일대에서 쓰레기 줍는 플로깅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경윤), 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함께 진행한 ‘전라북도 산하기관 협업 플로깅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라북도 산하기관 임직원 70여 명이 3시간 동안 전주 완산교에서 한벽교까지 약 걸으며 전주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최정호 사장은 “플로깅 봉사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며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는 손쉬운 봉사활동이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 산하기관 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전라북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한 사회운동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ESG경영’의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주거빈곤아동 및 복지시설(노인,장애인 등) 지원, 학대피해아동 치료비, 재난피해 성금, 행복을 짓는 장학금 등 다양한 곳에 기부와 임직원 자원봉사 모임을 통해 1사1촌 일손돕기, 적십자사 헌혈, 전통시장 방역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주군의회, 제298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1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이어진 제298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오광석 부의장은 ‘농가소득 증대 대책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지원 촉구’에 대해 5분 발언 했으며,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계속비 사업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의 심사결과 세출 요구액 567,295,797천원 대비 0.02%(85,400천원) 감액된 567,210,397천원으로 최종 의결 되었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차 추경예산이 군민의 삶에 활기를 주고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투입과 균형집행에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며 “의회에서 의결된 안건 하나하나가 군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앞으로는 안건 제출기한과 행정절차 이행 등 원칙과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부안군,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예정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억 8000만원으로 신혼부부 14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자격을 갖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천만 원을 무이자로 융자하며, 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6년까지, 자녀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1차 모집 후 예산 범위 내 추가 선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함께 지참해 부안군청 민원과 주택관리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은 군민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노을대교 건립에 따른 관광자원 및 에너지 발굴 자원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노을대교 건립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서해안권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노을대교 건립에 따른 관광자원 및 에너지자원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과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고창군은 노을대교 건립에 앞서 연계 사업들을 구상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선 해안도로 등 연계교통망 확충 13건, 대죽도 등 주변지역 관광 개발 10건, 해상풍력 지원시설 등 에너지 자원발굴 10건 등 총사업비 8조3000억원 상당의 사업들을 발굴했다. 군은 사업들을 더욱 구체화해 고창의 미래먹거리 사업들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가 김관영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북 서해안권 새만금 연계 관광벨트 구축용역’과도 협력해 사업 추진동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노을대교 완성까지는 최소 5~6년이 걸리는 만큼, 그 이전부터 연계사업들을 찾고 예산반영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노을대교를 비롯해 용평리조트 복합레저시설 등 서해안권 개발을 주도해 고창의 미래먹거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