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인 의료비 지원 예산 추가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의료비 지원 예산 일부를 추가 확보했다. 순창군은 지난해 대비 임플란트 신청자 증가로 해당 사업의 조기 마감이 예상돼, 추가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군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체 의료비 지원 예산액은 2억원이며 지원 사업으로는 임플란트, 의치(틀니), 백내장수술,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분을 대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단, 무릎인공관절수술은 만 7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원 대상자가 의료비 지원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될 수 있도록 군은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063-650-52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선착순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이달 21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 대상자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자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직장 거주자 포함)으로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자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관련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 있는 사람과 전년도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활동량계가 무료로 지급되며,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게 된다.  또 매달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에게 유용한 사업”이라며 “건강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539-6121~6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 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순창군의회, 제277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을 원안의결했고,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수환)에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출연금 지원 계획안,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사하여 원안의결 하고, 순창군수로부터 제출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은 3건의 사업 4억8천만원을 삭감하여 총5,564억 여원을 확정했다.   신정이 의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영농 불편사항들을 현장행정을 통해 꼼꼼히 살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손종석 의원은 정부가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즉각 공포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통령 거부권 반대를 위한 쌀값 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문’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한 것은 식량 주권과 함께 농민들의 삶과 애환에 대한 책임을 거부한 것”이라며, “정부는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즉각 공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숙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특례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 건의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대도시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에 동일 법령 및 기준을 적용하여 고향사랑 기부제를 시행하고 있어 인구감소지역은 제도의 시행으로 상대적 박탈감 및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모금의 사적 홍보를 허용할 것과 기부금의 세액공제 100% 혜택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할 것, 기부 주체를 법인까지 확대하고 기부금 상한액 한도를 삭제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순창군의회는 결의안 및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 및 국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예방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으로 학업중단 학생 발생 막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적극적인 개입으로 학업중단 학생 발생을 예방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중단율이 높은 도내 고등학교 10교를 ‘2023 학업중단예방 우선지원학교’로 선정,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학업중단율이 높은 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립 5교, 사립 5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학업중단 학생수와 원인을 참고해 계획을 수립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상담과 예술치료, 또래관계, 사제동행, 부모관계, 봉사 등의 활동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예술 체험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접목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을 위한 학교내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부적응학생, 위기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대변혁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 시민과의 만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우범기 시장은 11일 완산노인복지관에서 완산동 자생단체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 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 일정은 ‘2023 재보궐선거’로 인해 지난달 9일 송천2동 주민과의 만남 이후 약 한 달 만에 마련된 자리로, 우 시장은 오는 5월 말까지 전주시 35개 동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우 시장은 민선8기 전주시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등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 시장은 민선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의 의미를 설명하고, 전주 대변혁을 위해 전주의 미래 100년 앞을 내다보고 10년을 앞서가기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대 분야의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완산동은 전주의 구도심 교통의 요충지로 현재 완산벙커1973, 완산칠봉 한및마루 공원 조성,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민선8기 전주시의 핵심사업 공간들과 인접해 있어 문화·역사·관광 분야 등에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완산동 주민들은 이날 우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활용해 △완산동 빈집처리 문제 △남부시장 가로변 및 천변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쓰레기 적채 및 악취 문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한 완산동 고도제한 해제 문제 등 전주와 완산동의 발전,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구도심이 개발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고,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도 모아 완산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