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11일 공사 1층 강당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반부패·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송훈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직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제도에 대해 공사 맞춤형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중간관리자 이상의 간부진이 모두 참석하고, 1일자 신입직원 5명 등 7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윤리경영 정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높은 윤리의식 수준에 부응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며 “특히, 관리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관리자의 청렴을 기반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을 인증받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3년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목표 수립 후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이행 중에 있다.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예산 확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11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기본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황인홍 군수는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과, ‘24년도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태권도 및 종주국 위상을 제고할 동력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 정부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라며 “무주군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임을 감안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본계획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될 경우 사업기간을 비롯해 학교형태, 규모, 운영 안, 총사업비 등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7대 공약에 반영된데 이어 여·야 대선후보, 그리고 김관영 도지사 등 전북 정치권의 공약으로 도 반영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또 지난해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공감대 및 여론 형성에 주력한 결과, 사전조사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가예산에 반영돼 설립·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문체부를 방문하고 3월에는 김윤덕 국회의원실 주관 대통령 지역 공약 토론에도 참석하는 등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익산청년시청,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각종 청년정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이 취·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지원망을 구축하며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 개관 이후 100일만인 지난 3월 말 4,107명이 익산청년시청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개관 100일을 넘어서며 이달 1일에서 10일까지 방문 개관 이후 최다인 747명의 청년이 익산청년시청을 방문했다. 이달 10일 기준 누적 4천854명, 하루 평균 93명이 이곳을 방문한다. 이 같은 인기에 1월부터 서천군, 완주군, 곡성군, 전주시 등 전국 자치단체 관계자들과 전국 유관기관 등에서 익산 청년정책과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매달 셋째주 취업박람회 정례화… 일자리가 기다리는 곳 인식 확산 우선 지난 1월을 시작으로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이하 취업박람회)’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돼 취준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박람회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식품기업, 뿌리기업 등 영세·중소기업에게는 신속하게 근로자를 연결해 주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를 통해 하림산업 및 마더스제약 등 지역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1월에는 13명의 청년이, 2월에는 26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박람회 외에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중심의 채용설명회인 ‘청년취업 JOB콘서트’도 진행한다. ▲취업 역량 강화..구직단념 청년취업, 찾아가는 대학 설명회 열어 익산청년시청은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구직 기술 강화를 위한 ‘2023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특히 인기다.  2월에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단기속성 토익 특강반’을 시작으로 3월에는 상반기 공기업 채용에 대비한 ‘취업 스터디 공기업반’을 운영해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다. 청년 구직단념자를 위한 취업역량 프로그램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하며 청년취업을 가속화했다. 6개월 이상 취업, 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80명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2월에는 28명, 3월에는 3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였으며, 현재 1:1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원광보건대학교 및 원광대학교와 손을 잡고 지역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알아가는 ‘청년시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시청 관계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본 설명회는 비교과 교양강좌 커리큘럼으로 운영 돼 교양과목 수강 시 2점의 학점 수여가 인정된다. ▲창업지원 청년들에게 인기 창업 지원 또한 청년들이 이 곳에서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다. 이미 지난 2월에 16팀의 입주기업이 청년시청 3층 창업보육실에 둥지를 틀고 본격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익산청년시청은 올해 창업지원 5개 분야, 12개 사업에 총33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가 148팀을 발굴·육성·지원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규모로 창업 초기부터 사업 안정화 단계까지 촘촘한 지원과 관리로 미래 자본인 청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청년시대는 전국 최초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익산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이제 본격 시작이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다채로운 전주 발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민의 눈으로 다채롭고 새로운 전주를 발굴하고 알리는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활동을 펼친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명예기자 14명과 신규 선발자 30명 등 총 44명으로 이뤄졌다. 선발된 기자들은 평소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각자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면서 전주의 남다른 이야기 발굴과 시정에 관심이 많아 혼자만 알고 있는 전주를 다른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자단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매월 정책·문화·관광·일상·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취재해 전주시 공식 블로그인 ‘한바탕 전주 즐기기’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시는 시민 블로그 기자의 활동에 따른 소정의 수당과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연말에 인센티브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형미 시 홍보담당관은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이야기와 시의성 있는 정보가 시민의 눈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의 모든 것을 알리기 위해 현재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영문 블로그 등 6개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군의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11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우리 국민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고, 소비위축을 야기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태계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것”이라며, “특히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 당사국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에게는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할 것,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과 제사회와 협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