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수영장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수영장 안전사고를 대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공단은 6일까지 이틀간 덕진수영장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키 위해 마련됐다. 전문자격증을 가진 공단 수영강사가 응급상황을 가정하고 시연을 한 뒤 교육생들이 마네킹과 교육용 제세동기를 이용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풀장 내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실시됐다. 교육생들은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응급구조반, 응급환자를 안전한 구역 또는 병원으로 후송하는 이송반, 인력과 장비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는 지원반 등으로 각기 역할을 나눠 훈련에 참여했다. 실제 수영강사 등 공단 소속 직원들은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공로로 여러 차례 ‘하트세이버’ 칭호를 받은 바 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살린 영웅을 뜻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수영장을 비롯한 공공 체육시설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면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광객에게 남원 지역사랑상품권 두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관광객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두배로 확대 시행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입장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일부 조정해 어른(개인) 입장료를 오는 8일부터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고,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남원사랑상품권을 1천원에서 2천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광한루원 입장객의 입장료 일부(1천원)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지역화폐 드림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2년말 기준 22만1,330명의 관광객이 입장료를 돌려받아 지역화폐 가맹점 3,928개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남원의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시설을 기존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지리산허브밸리를 추가하고, 입장객 ‘단체’ 기준을 성인 30명에서 20명으로, 초‧중‧고등학생은 15명 이상으로 완화해 관광객 지원혜택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입장객이 증가하는 때, 입장료 관련 조례가 정비돼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확대 시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광객 비용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상품권 소비 촉진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6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전문능력 중 경영 능력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으나, 기술 능력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테크노파크 원장 공모 이중 지원, 테크노파크 원장 심사 발표 시 비슷한 내용 사용, 농지법 위반사항, 과거 음주운전 등 범죄 관련 경력, 협약서에 명기된 자료 미제출 등 도덕성 및 공직자 후보자로서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규택 원장 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미비했던 점은 이후라도 보완하겠으며, 앞으로 전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서 충분한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인권 위원장은 “전북도는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젊은 인재들이 유출되는 등 어렵고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며 “후보자께서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명되면 전북 첨단 산업 부흥을 통해 기업 활성화 및 인재 육성 등 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청문회에서는 만년 경영평가 하위권에 맴도는 전북TP 개선방안, 디자인센터 입주율 저조 개선 대책, 재정 자립화 및 보유장비 활용률 제고, 전북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방안, 진취적인 전북 위한 후보자의 구상, 도내 중소기업 코스닥 상장 방안,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방향, 후보자의 기업유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결과보고서는 전북도의장 보고를 거쳐 오는 7일까지 전라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전주시향군-시티장례문화원-면허학원, 특별 서비스 지원 협약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용덕)가 6일, 완산구에 위치한 시티장례문화원(원장 이광용, 이하 문화원) 및 그랜드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하 면허학원)과  전주시재향군인회 회원을 위한 특별 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시재향군인회 김용덕회장과 김범준 수석부회장, 여성회장, 사무국장과 이광용 원장, 부원장,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원은 전주시재향군인회 회원에 대해 10여가지 이상의 최고·최상의 특별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면허학원은 1회 무료 재시험, 20% 할인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김용덕 향군 회장은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문화원 이광용 원장은 “향군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장수군,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여성으로 난임 시술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종료자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자에게는 최대 110만원을,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에게는 최대 90만원 1인당 최대 2회 추가 지원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임 시술비 추가지원 사업은 난임 시술 건강보험급여 적용 최대 지원 횟수를 초과한 가정이 추가 난임 시술을 하는 경우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