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국민권익위, 주민 고충 해결 위해 이동 신문고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와 국민권익위가 ‘달리는 국민 신문고’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고충 민원 해결에 나선다. 정읍시는 내달 6일 10시부터 15시까지 국민권익위와 함께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전문지식과 상담 경험이 풍부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들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 등 6개 협업 기관이 참여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 보훈, 경찰, 재정 세무, 복지 노동, 산업 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 도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분야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지원이나 민·형사상 생활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관련 상담, 임금체불·부당해고·취업 문제 상담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심도 있는 상담과 해결을 위해 ‘상담 예약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청 감사과나 가까운 읍·면·동을 통해 상담 예약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상담 민원 가운데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심층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 고충 민원으로 접수한 뒤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생활에 불편 사항이 있거나 애로사항 등 고충이 있는 시민들은 이동 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문가의 심도 있는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고충과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리는 이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을 원하지만 직접 방문이 어렵고 인터넷 민원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 민원 상담제도다.

김제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21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20일에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뒤,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12건, 규정 1건, 기타 안건 4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처리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승일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황배연 의원이 발의한’김제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등 8건의 의원발의 안건이 원안가결되어 행정의 기준과 절차를 정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눈에 띄었다. 김영자 의장은 “회의 결과가 현실에 반영되어 시민분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시정을 운영하여 줄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김제시 내에서 화재 사건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해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출연진 및 소리프론티어 참여 창작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 ‘젊은판소리다섯바탕’의 출연진과 ‘소리프론티어’ 참여 창작자를 공개모집 한다.  ▲실력파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출연진 공모 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젊은판소리다섯바탕’은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소리꾼들에게 무대 경험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1987년부터 2004년생까지 60분 이상의 소리를 할 수 있는 소리꾼으로 올해 소리축제 기간(9.15.~24.)중에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공연은 해설을 더한 릴레이 판소리 형태로 진행되며, 특별한 형식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소리 대목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인원은 총 3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0일(월)부터 24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및 프로필 사진 등의 서류와 함께 최소 15분 이상 30분 이내로 녹음된 소리 녹음 음원 파일을 하나로 압축해 소리축제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클라우드 주소는 4월 10일(월) 오전 9시,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판소리 전문가 3인의 블라인드 음원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5월 4일(목)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소리프론티어’ 소리와 전통 기악 2개 분야 초연 창작 작품 공모 ‘소리프론티어’는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판소리 중심의 창작 초연작품을 공모했으나 올해는 소리뿐만 아니라 전통 기악(산조, 시나위, 정악 등)까지 모집 분야를 넓혀 2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한다. 소리 분야는 무용, 퍼포먼스, 다원 예술, 융복합 등 장르에 제한 없이 국악적 요소 및 판소리의 형식, 내용, 구성 등의 주요 특징을 소재로 한 창작 초연작품이어야 한다. 전통 기악 분야는 한국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한 창작 기악 연주곡 초연작품이면 된다. 2개 분야 모두 무대화되지 않은(미발표) 창작 초연작품만 지원 가능하며, 기획 단계 작품이거나 워크숍 등 30분 쇼케이스 형태로 발표된 작품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5월 10일(수) 최종 선정된다. 선정 규모는 접수 및 선정 결과에 따라 정해지며, 선정된 단체는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2천 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공연 운영인력 및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올해 소리축제 기간(9. 15.~24.) 중에 최초로 공개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6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첨부 자료를 하나의 압축파일로 준비해 소리축제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2023 소리축제의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출연진 모집과 ‘소리프론티어’ 참여 창작자 모집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양식은 소리축제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우리 소리와 전통음악에 시대성을 반영하고 색다른 시선으로 선보일 독창적인 젊은 아티스트들과 공연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21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75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폐회 중 심의한 순창군 전원마을 조성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대상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과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순창군 소규모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안 등 2건이다.    본회의장에서는 면적, 인구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장 수당 등을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이장의 처우를 개선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이장 처우개선을 위한 훈령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순창군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선정되어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학생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유학생 및 가족의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농촌유학사업 전담부서 구성 및 지역 고유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유학사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정이 의장은 “지난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 투표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 학생 복지를 위한 양오봉 총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올 한해 1만2,400명의 학생에게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4일 동안 매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한다. 한 끼 당 4,500원 기준으로 학생 1,000원, 정부 1,000원, 대학 2,500원 등을 투입해 하루 100명의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을 위해 전북대는 학생과가 주관이 되어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생활협동조합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