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202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전라북도교육청, 202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총 162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101명(일반 92명·장애 6명·저소득층 3명), 전산직 7명, 사서직 5명, 공업직(일반기계·일반전기) 4명, 식품위생직 3명, 시설직(일반토목·건축) 11명, 기록연구직 2명, 시설관리직 11명, 운전직 18명이다.  이 중 시설직(건축) 3명은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은 18세 이상(기록연구직은 20세 이상)으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사람이며,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내로 되어 있거나 2023년 1월 1일 이전까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단, 동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함) 필기시험 원서는 오는 4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교직원온라인채용> 지방공무원채용 바로가기)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필기시험은 6월 10일(토)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7일(월) 발표한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은 8월 4일(금)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21일(월)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세부적인 채용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가산 혜택 등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 시험/채용/구직> 지방공무원시험)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읍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시민들의 물 복지 실현과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와 K-water 정읍권지사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키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정읍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정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24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장명 배수지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상동, 장명동 일대의 노후 관로 9km 구간을 교체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마곡 배수지에서 공급되는 수성동, 연지동, 장명동 일대에 매설된 12km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가 진행된다. 이들 지역은 과거 상수도에 대한 재투자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시설 노후화, 생산비 상승, 경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과 요금 수입 증가를 통해 지방상수도의 경영 수지도 대폭 개선되어 주민들의 가정경제와 정읍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공사 현장의 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상동, 수성동, 장명동 등 정읍시 주요 지역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관로 21km와 밸브 등의 부속 시설물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5,143억원 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2012년부터 추진했던 통합마케팅 사업에 대한 2022년도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라북도 농업·농촌·농업인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2022년 통합마케팅 매출액 5,143억원, 참여농가 수 24,063명을 달성했으며, 2012년 대비 매출액은 1,020%, 참여농가 수는 688% 성장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보였다.  통합마케팅 매출 실적은 전국 시도 중 2위로 도세에 비해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전국 통합마케팅조직 124개 조직을 평가하는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는 임실군조공법인이 전국 1위, 부안천년의솜씨조공법인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13개 조공법인 중 9개소가 20위 안에 포함되어 총 672억원의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을 확보했다.  아울러 2022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FTA기금 사업) 연차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되어 FTA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비를 최대 40% 증액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농협중앙회 주관 2022년 산지유통 혁신대상에서도 총 20개 중 전북의 7개 농협과 조공법인이 선정되어 명실상부 산지유통의 메카로 인정받았다. 또,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해 거래처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사업성과는 2012년 전북도에서 시행한 ‘전북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시군 단위 마케팅을 통합하고 규모화 및 전문화를 위해 조공법인을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한 것과 전북도의 과감한 예산 지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정부의 산지유통정책 개편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마케팅 통합을 넘어 품목 중심의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품목별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과정에서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체인화를 촉진하고 품목별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전문품목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농협, 농업인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전북도 등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전북 통합마케팅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농업인, 지역사회, 지자체로부터 칭찬받는 전북농협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부터 농산물 수급관리가 강화된 품목 기반의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으로 정부정책이 개편됨에 따라 정부 지원이 제외될 수 있는 지역과 품목(2025년부터 과실류 100억원 이상, 시설원예 70억원 이상, 노지채소 50억원 이상 생산유통통합조직에 80% 이상 전속 출하하는 전문품목만 산지유통활성화자금, 공동선별비 지원)이 발생될 수도 있어 이에 대응하려면 전북도의 통합마케팅 육성지원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자치경찰위, 원룸촌 등 범죄예방 위한 현장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2일 전주덕진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와 함께 전북대·전주대 원룸촌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야간에 찾아 방범 시설 설치상태 및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대학가 원룸촌 범죄예방 환경개선은 2022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생,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방범 시설물과 설치 장소를 정하는 등 주민 주도로 진행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전북대·전주대 원룸촌은 좁은 골목길과 사각지대, 야간 적은 유동 인구 등으로 인한 범죄 불안 요소와 안전 취약 문제점을 안고 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LED벽화, 솔라안심등,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 600여 개의 방범 시설물이 설치돼 범죄 불안감 해소와 야간 귀갓길 안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한 임 현 전주덕진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장은 “골목이 밝아져 안심이 되고, 대학생들도 다들 좋아한다”며, “LED로고젝터, 도로표지병 등을 추가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해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올해 부족한 부분은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대학생 등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년 행안부 범죄예방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6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주시 덕진구 아중초교 일대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익산시, 한방 및 황톳길 등‘국립 치유의 숲’첫 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함라산에 추진 중인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치유와 쉼’을 제공하는 전북 대표 산림 관광지로 탄생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 익산 치유의숲 조성사업’이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 산림청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 익산 치유의숲’은 웅포면 웅포리 산 95번지 일원 함라산 국유림 62ha에 145억원을 투입해 숲속 치유공간을 조성하는 익산시와 서부지방산림청 합동 추진 사업으로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전국 13개소 한정 사업으로 마지막 13번째 장소 유치경쟁 끝에‘전북 유일’의 ‘국립 치유의숲’으로 선정되며, 도내 산림 힐링 관광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 치유의숲과 차별화를 위해 지역 한방 인프라(원광대학교 한의학과·한방병원·보건소 한방사업계 등)를 접목해 기본 치유를 넘어 전문가의 치료를 함께한다. 또한 치유의숲 속에서 ‘금강 낙조 절경’을 조망할 수 있고 테마가 있는 명품 황토 숲길(2km)등 익산만의 시그니처 포인트로 많은 산림휴양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서부지방산림청과 긴밀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TF팀 운영, 주민의견 청취와 전문가 회의,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여 치유의숲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차별화된 치유의숲 조성을 위해 함라산 특화림, 숲길 등 연계사업 발굴하여 32억원을 확보하였고, 진입도로 확장사업 30억원을 추가 확보 중이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국립 치유의숲이 조성되면 산림면적이 낮은 전북 지역의 대표 힐링 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사 기간 중 주민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수흥 국회의원은 “전국에‘국립 치유의숲’은 13곳 뿐으로 전북지역 최초로 익산에 조성된다”며 “황톳길과 금강변 낙조경관으로 특성화된 치유의숲이 조성되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 것이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만의 특화된 ‘국립 익산 치유의숲’을 조성하여 타 지역 치유의숲과의 경쟁우위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부 산림권역 대표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