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정책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30일 간 시민 복지와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된다. 공모주제는 특별주제와 일반주제로 나뉜다. 특별주제는 ▲기부자들에게 보람을 줄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 제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 발굴 제안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정읍시를 위한 정책 제안이다. 일반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정책이다. 응모 방법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팩스(063-539-6504) 또는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특별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일반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820만 원(시민 410, 공무원 410)의 시상금을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정읍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스스로 우리 시의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통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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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2월 정례 의원간담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지난 2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월 두 번째 정례 의원간담회를 갖았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례안 8건, 기타안건 5건 등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정자 의원), 김제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김승일 의원), 김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김승일의원) 등 총 3건이 사전 논의됐다. 또 집행부로부터 2023 꽃빛드리 축제 추진계획(관광홍보축제실), 김제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육문화과), 김제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족복지과), 백구 보건지소 신축사업 추진상황 보고(보건위생과)등 총 9개 사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오는 3월 31부터 3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계획되어 있는 2023 김제 꽃빛드리 축제와 관련해 기존 관주도형이 아닌 시민참여형 민간 주도 축제 개최방식에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야관경관조명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된 꽃빛드리 축제는 올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열리며 지역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협업하여 추진되는 지역자원을 이용한 시민문화예술축제로서 food, play, market, concert zone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소득창출 프로그램을 편성해 김제시민 대상으로 참여자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회는 활발한 홍보와 시민참여로 관람객 유치에 힘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민참여형으로 열리는 만큼 더욱 투명하게 진행해 축제 개최 후 결산, 회계 검사에 미비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교육청,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을 위한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출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8층 회의실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대식을 통해 지난해 대입지원단 활동 결과를 성찰하고 올해 대입 지원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장진호 서림고 교사를 단장으로 85명의 진학 전문 교사와 자문위원 포함 총 88명으로 꾸려졌다. 지원단은 △연수 및 현장지원팀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수능전형 연구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뉘어 2024학년도 대입진학지도 정보 및 전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연수 및 현장지원팀은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와 권역별 수·정시 입시설명회를 담당한다. 자료개발팀은 대학별 전형자료를 수집‧분석해 대학진학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특별전형 연구 지원 분석, 교사용 진학지도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은 단위학교 모의면접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을 개발해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지원한다. 수능전형연구팀은 대학별 정시전형과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또 대입 진로진학상담팀은 온‧오프라인 대입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고3 대상 대면상담과 모의면접 현장지원, 콜센터 대입상담교사단 운영을 담당한다. 주현화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롭게 실시하는 진학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 65명에서 올해 88명으로 지원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학생·학부모의 진학 정보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의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팀별 역량 강화를 위한 진학지도 연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전형별 분석과 연구를 통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권역별 맞춤형 상시 진학상담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주시, 종합경기장 ‘야구장, 역사 속으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민에게 지난 40년간 수많은 추억을 선물했던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철거될 야구장 부지는 전주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일정 기간 활용되다가,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돼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게 된다. 전주시는 21일 덕진동의 종합경기장에서 철거 장비의 진입로 확보를 위해 야구장 일부 철거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철거공사 착공 후 인접 거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펜스와 비계 등 차폐시설을 설치했으며, 최근 모든 차폐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착공 신고 필증 교부까지 마쳤다. 앞으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정해진 장비와 순서 등 해체계획에 따라 철거공사를 진행한다. 당장 야구장 내 장비 진입 후에는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CCTV를 설치하고, 올해 상반기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해체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안전하고 정확한 공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야구장을 철거한 뒤, 철거된 부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지역축제 등 행사공간으로 우선 활용한다. 이후 장기적으로는 야구장 부지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건립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 철거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키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민간 협상과 개발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전주의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거되는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은 지난 1963년 처음 지어져 제44회 전국체전을 위해 지난 1981년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된 후 40년간 사용돼왔다. 최근에는 시설물 안전 등급이 D등급으로 분류돼 본부석과 관람석의 사용이 전면 폐쇄된 상태였다.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민간기업 입주희망 업체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 산업단지내 8만평 규모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이하 수산산업단지)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오는 4월말까지 민간기업 입주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입주희망업체 모집은 토지분양 및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단계로 8만 평 중 7만 평에 달하는 민간 사업부지의 효율적 조성 및 단지배치, 입주(투자)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업체(기관, 단체 등)는 오는 4월 28일까지 시 수산식품정책과에(063)454-3034) 입주사업제안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업종적정성과 재무상황, 사업계획 등 입주가능여부 사전검토 및 기본관리계획 수립해 ‘23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분양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산업단지에는 일일 약 3만톤 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해수 인배수 기반시설이 조성돼 시 숙원 사업인 마른 김 가공공장이나 수산물고차가공 업체 등 해수를 활용한 고차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C10 식료품 제조업(102수산물 가공 및 저장처리업)과 해수(海水)를 필요로 하는 관련 기업 및 기관이다. 다만, 염료, 피혁, 도축업종, 유해물질 등 새만금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어긋나는 업종이나, 고차 가공 없는 원물 위주의 수산물 가공공장은 입주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산업단지 입주수요조사에 발맞춰 성공적인 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새만금수산식품산업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해 원할한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