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2022년산 벼 자체 수매 차액 지원금 10억6천만원을 관내 2,325농가에 지급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급 대상 범위를 확대해 농협 자체 수매뿐만 아니라 관내 임도정공장에 판매한 벼에 대해서도 차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1등급 매입가격은 64,530원이며, 농협 자체 수매 신동진 1등급 매입가격은 58,500원이다. 농협이나 임도정공장에 벼를 판매한 농가에 차액의 일부인 40kg 가마당 3,000원을 지원함으로써 차액 지원사업이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에는 품종별로 차등을 두어 병해충 피해를 많이 입은 신동진은 가마당 4,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품종은 2,000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품종별 차등 없이 모든 품종에 동일하게 가마당 3,000원을 적용하여 2,325농가 35만여 가마에 10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심 민 군수는 “벼 자체 수매 차액 지원을 통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보탬이 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우리군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벼 자체 수매 차액 지원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과 농협 자체 매입가격의 차액 일부를 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영농의욕 증진과 소득안정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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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3일 제265회 임시회 시작으로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 김제시의회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김제시가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의 건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개회 첫날 개회식을 마친 뒤 곧바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고, 이후 정성주 김제시장의 2023년 김제시 시정설계를 청취했다. 이날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한 해 장기화된 코로나 19와 함께 불어닥친 세계적인 한파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2023년 한 해도 변함없이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32년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확대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주민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보다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자치분권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공공요금 인상 및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엄중한 현실을 고려해 예비비 사용을 포함한 시 재정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해 난방비 문제 해결을 위한 과감한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 신성장 이끌 내년 국가예산 신규사업발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미래 성장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3일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사업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61건에 총사업비 1조 3,508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향후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됐다. 이번 신규사업은 지난해 9월 1차 발굴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3차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필요한 사업위주로 채택됐다. 시는 그간 국제철도·녹색정원·역사문화·바이오산업·세계식품 도시 등 익산 비전 실현 사업, 혁신성장, R&D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새정부 12대 국정과제 대응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신규사업을 발굴해왔다. 발굴된 주요 사업으로는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등이다. 시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 선점 및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국가예산은 정부 정책을 지역 정책에 얼마나 실속있게 연계하느냐가 관건이다”며 “우리시의 시정방침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맞아 떨어지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사전 준비와 확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말까지 추가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2024년 국가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 후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를 조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전주에서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 기념식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에 포함된 전라·경상·충청권 7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후백제의 왕도 전주에 모였다. 이들은 정부의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역사에서 잊힌 후백제 역사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역사문화를 만들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우범기 전주시장)는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 3층 충무공관에서 전주시문·경시·상주시논·산시완·주군진·안군장·수군의 7개 지자체장이 함께 모여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7일 공포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9번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후백제역사문화권’은 후백제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전북과 전남, 광주, 경북, 충북, 충남의 6개 지역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1월 김성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이후 1년간의 민·관·정·학계의 노력으로 개정된 역사문화권 관련 법안에 포함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그동안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을 위해 힘써온 각 시‧군의 통합된 노력과 법안개정 과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받았다. 또한 법안개정을 위해 공헌한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과 최석규 전북대학교 교수, 노기환 전라북도청 학예연구사 등 3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이후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들을 설득해 국회 차원의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을 이끌었다. 최석규 전북대학교 교수는 해당 법안 개정과 관련해 기존의 학계의 연구 결과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법안 초안을 수정 및 작성하는 등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의 법적 당위성을 확보했다. 노기환 학예연구관은 전북도청에 근무하면서 후백제 역사복원 사업을 기획·추진했으며, 지난 민선6기부터 각 시·군과 문화재청, 국회, 학계, 언론이 해당 법률안이 개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및 소통하는데 공헌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기념식 이후 정기회의를 열고,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과 발맞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협의회 공동사업의 방향성과 내용을 점검했다. 이들은 향후 지속적인 공동사업이 완수돼 후백제 역사문화가 복원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랫동안 우리 역사에서 외면받아온 후백제와 견훤대왕의 역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과 꾸준히 논의하고 협력해 후백제의 역사와 관련 콘텐츠가 모든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1년 11월 발족됐으며, 현재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시가 회장도시를, 견훤대왕이 탄생한 문경시가 부회장도시를 각각 맡고 있다.
남원시, 농민공익수당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2023년도 농민공익수당 지원을 지난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받는다. 남원시에 따르면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남원시는 작년에 1만4백7농가에게 64억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0.12.31.이전까지 전북도내 시·군에 농업(임업)경영체와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1,000㎡이상)하는 농가와 양봉농가(토종 꿀벌 10군, 서양종 꿀벌 30군, 혼합 30군 이상)가 해당된다. 신청 접수 후 2021년 기준 농업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하 등 적정여부를 검토 후 최종 선정되면 1인당 60만원을 추석 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민공익수당 지원사업 신청은 적정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신청기한내 미 접수되면 지원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 신청 접수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