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업장 증·개축 등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총5억원 예산을 들여 사업장의 시설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등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31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사업장 내 화장실, 주방, 시설 인테리어 등 시설 증개·축사업비는 최대 2천만원, 사업장 주요장비, 주요비품 교체비 등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사업비의 50%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가 순창군에 최근 2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2년 이상 계속하여 영업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서 접수기간인 오는 2월 20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3월중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비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없도록 총사업비 2천만원 이상 사업비에 대해서는 설계 적정성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시설개선 지원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서비스질이 향상되고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팀) 또는 군청 경제교통과(063-650-1327)에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정책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정책 등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과 복지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농촌 문제를 해소키 위해 생생카드, 농작업 편의장비, 출산 여성 농가 도우미 등 다양한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부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으로 만 20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이다.  지난해까지는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 농가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더욱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업 경영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용도 작업대와 충전 분무기, 충전운반차, 고추 수확차, 충전식 예초기 등 농작업 편의장비 135대를 지원하며, 총 6,75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여성농업인이며, 1대당 50만원(보조 40만원, 자부담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2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출산으로 인한 농가의 영농 중단 방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에 따른 영농 공백을 메꾸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영농도우미 이용 시 1일 기준 단가 90,000원의 90%인 81,000원을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기간 중 최대 70일을 지원하며, 거주지 읍·면·동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여성농업인 복지정책을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여성농업인 중첩 노동 등에 따른 피로도를 낮춰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손쉽게 영농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벽골제 야간 명소화 위한 현장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 벽골제가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0일(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안전개발국장, 관광홍보축제실장, 기획감사실장 및 담당공무원과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은 벽골제 현장에 모여 야간 방문객 창출을 통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벽골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해 김제시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에 계절마다 꽃이 피는 초화류동산을 조성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소나무를 모아 군락지를 만들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단야루 주변 연못을 현대식 연못으로 재단장하고 분수와 함께 징검다리 설치를 통해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김제 벽골제를 야간경관 명소로 도약시키고자 정성주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살펴보고 벽골제의 강점과 함께 부족한 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성주 시장은 “벽골제가 전북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키 위해서는 김제 지평선축제 기간 외에도 연중 관광객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벽골제 야간경관 명소화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방문객뿐만 아니라 김제시민이 만족하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연명의료 거부’ 사전의향… 상담기관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성인 5.6%가 ‘연명의료 거부’ 사전의향을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끝까지 존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사전에 결정해 등록한 시민이 지난해 말 1만3천9명으로 만19세 이상 성인 인구수 5.6%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165건이 증가한 가운데 가운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담·신청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 보건지소로 상담기관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공식등록기관인 익산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원병원호스피스회 이 외에도 14개 보건지소에서도 상담·작성이 가능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에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자신의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할 때 미리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 보고 향후 자신의 의학적으로 임종이 예측되는 상황일 때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만 연장하는 시술을 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 또는 호스피스 이용 등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뜻을 미리 밝혀 놓는 것이다. 읍·면 지역에서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지소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본인만 가능하며 등록 이후에도 언제든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 상담인력을 확보하고, 신청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궁금해하는 시민들에게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중심 특수교육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31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 전북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제6차 전북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제6차 5개년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비전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먼저 학생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하기 위해 장애영유아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미래교육 중심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한다.  또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권 확보를 위한 특수학교 설립 포함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 및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활용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특수교사의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한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지원 실현을 위해서는 통합학급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며 특수교사의 적극적인 통합학급 지원 및 협력교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23년도에는 14개 지역교육청에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통합교육지원실 설치, 정다운학교 운영,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거점기관 운영 등을 지원한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진로직업교육 강화에 있어서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교육 및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보건복지부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을 확대한다.  정혜영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받을 기회 제공과 교육의 질 행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역량을 제고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