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보호대상 아동들의 원가정 복귀를 위해 가족재결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대상아동들의 원가정 복귀를 위해 아동들과 가족들(17가정)이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감과 공감능력을 향상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인식을 재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긍정적으로 정립해 또다시 시설보호 체계로 진입하지 않도록 돕게 된다. 참가자들은 2개월 간 심리검사, 원예치료, 우리가족 추억쌓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에 살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조속하고 안정적인 원가정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서 보호자의 역량강화 및 아동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해 양육상황점검(보호조치 목적 달성여부 및 원가정 점검) 실시 및 부모(양육기술)교육, 가족상담, 가정방문, 가족프로그램 등 원가정 복귀를 위한 면접교섭 프로그램 지원을 하며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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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안심보험’ 지속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지난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안심보험’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953명이 보험가입 지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1년 만기로(재계약 가능) 재해에 따른 유족보장(재해 사망금 2,000만원), 재해입원(1일 1만원), 재해수술(최대1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22년도에 39가구가 3,100여만원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가입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재지 우체국에서 직접 신청을 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저소득층의 갑작스러운 재해 사고에 따른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시책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안전한 남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주민 ‘행복플러스안심보험’은 공익형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행복보험’상품으로 ‘21년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남원시와 우체국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15세∼만65세 대상자가 별도의 부담료 없이 무료로 가입한다.
군산시,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제2차 발굴 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26일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제2차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는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는 43건(경제분야 12건, 문화분야 8건, 복지분야 5건, 건설분야 4건, 농업분야 12건, 상하수도분야 2건)에 총사업비 2조 7,004억원 규모로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됐으며, 신규시책은 42건에 94억원 규모의 사업이 발굴됐다. 이번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친환경 소재 적용 소형선박 제조혁신 지원센터 구축, 국가어항(개야도항) 개발사업,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보수, 공공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농촌 치유마을 조성,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2건의 신규시책도 함께 발굴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읍면동 현장소통행정 운영, 마을교육 공동체 협력강화 사업, 군산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약쏙(속) 달력 배부사업, 청년농업인 영농대행 체계 구축, 예술단 아카데미 사업 등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예산 사업의 경우 2024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군산시-전북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발굴이 매우 중요하며, 사업 추진 논리 개발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농촌 빈집 정비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사업 물량은 주택 35동, 비주택(축사·창고 등) 23동이며, 가구당 철거 면적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빈집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첨부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방치된 빈집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촌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빈집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농촌 지역의 주택 또는 건축물이다.
전북개발공사, 8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 이상) 인증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정원 500명이상 혹은 부동산, 교통, 시설관리 등 국민생활 밀접 업무를 수행하는 195개 공직유관단체 중에 전북개발공사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노력도를 정부에서 인정받았다. 전체 평가대상기관 종합청렴도 평균 81.2점, 지방공사·공단 평균 83.6점보다 각 5.1점, 2.7점 높은 86.3점으로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공사는 지난 2015부터 8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 전국 501개 공공기관 중 지속적인 청렴정책 수행 측면에서 가장 청렴한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20년만에 전면 개편된 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를 통해 우리 공사의 지속적인 반부패 추진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힘이 난다”며 “오늘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신뢰받고 공정한 업무처리에 매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