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 등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총 3개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할 경우 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적립되어 1,440만원과 이자, 추가지원금 등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탈수급 시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자로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신청 대상이며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월 10만원을 매칭하여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 추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차상위이하자와 차상위초과자로 나뉘며 차상위이하 청년(만15세이상 ~ 만 39세 이하), 차상위초과 청년(만19세 이상 ~ 만 34세이하)이 가입할 수 있다.    지원요건으로는 차상위이하자의 경우 본인이 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할 경우 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 적립으로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 + 교육이수 +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만기시 1,4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차상위 초과자의 경우는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 적립으로 3년간 근로활동 지속+교육이수+자금사용계획서 제출할 경우 만기시 7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희망저축계좌(Ⅰ)는 오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 1차 모집하며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월에 5회 모집, 희망저축계좌(Ⅱ)는 오는 2월1일부터 22일까지 1차 모집 후 5월, 8월에 2차, 3차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에 1회 모집하며, 미달 시 9월 추가 모집하며 3가지 모두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정현미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가정의 탈수급 및 자활자립을 위해 매우 유용한 사업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안정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 2023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핵심사업 운영방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고 성공적인 군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순창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청사내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정화영 부군수, 실국원소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236개 사업에 대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은 올해 본예산 기준 최초 5,000억을 달성해 민선 8기 새롭게 증가한 정책수요를 반영하고자 노력한 만큼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서별 유기적 연계와 핵심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개인별 종합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은 물론 부서별 전체 팀장들까지 참석해 전반적인 업무흐름을 공유하고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거듭나며 특색있게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군 핵심시책인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경천·양지천 종합개발 조성,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사업 등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신체적 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개선, 악취저감 대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과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힘 있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가운데, 서민경제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변화하는 정부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해 국가예산 사업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 해가 민선 8기의 기틀을 다진 해였다면, 2023년은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순창군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보완·개선사항을 잘 반영해 연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에 익산 핵심 현안사업 지원 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민주당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최고위원회의에는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 주요 인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한병도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이 총출동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추가 혁신도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시는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제2혁신도시를 익산에 유치하겠다고 후보시절부터 공약했다”며 “전주가 전북 행정의 중심에 있다면, 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전북 전체 발전 중심의 최적지”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익산시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겠다.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이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데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등 시민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오는 2월 7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참여할 신규 이용자 2270명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전주시는 올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시장형)와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서비스 수요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부터 최대 16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과 연령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와 EYE1004건강두드림서비스의 선정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전자바우처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은 정부지원금(전자바우처)과 본인부담금으로 합산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6%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정서적인 지지와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아동과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자 모집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 사업 담당자 또는 전주시 생활복지과(063-281-2311)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악취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악취관리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은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악취 관리 강화에 나선다.    부안군은 축산시설 및 배출시설 사업장의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 설치·개선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 및 악취저감 간담회를 개최하여 운영관리 실태조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악취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22년에 사업장·축산시설 255개소를 점검해 가축분뇨배출시설 부적정 관리 및 악취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으로 14개소 위반 사업장를 적발해 악취 제로(zero)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고발 1건, 개선·조치명령 4건, 개선권고 1건, 과태료 8건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더불어 2019년부터 축산시설 및 악취 발생 시설에 자동분사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마을 안 축사 인근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7개 축산농가 등에 대하여 악취저감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2021년부터는 자동분사 설치 시설 47개소에 대하여 미생물제 약품비를 보조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33개 농가에 약품비를 지원하여 축산 악취를 원천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부숙 퇴비·액비 살포 등으로 인한 생활환경오염 및 악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법에 따른 퇴비 부숙도 기준 및 퇴비 살포 시 준수사항을 알기 쉽게 팸플릿 2500부를 제작하여 각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에  배포했다. 아울러 읍·면 기술센터와 이장단 회의 등에 교육 등을 통하여 연중 사전교육 및 홍보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수, 대기, 폐기물 등 다양한 악취 발생 요인들을 근본적으로 해결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근절될 때까지 관련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