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LINC3.0사업단 친환경미래모빌리티센터(ICC)(센터장 이덕진)와 인천대학교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센터장 강창묵)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학교 LINC3.0사업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1일 오후 이덕진 센터장과 인천대 강창묵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인프라와 정보 공유를 통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전문인재 양성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덕진 친환경미래모빌리티IC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지역을 넘어서는 산학협력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과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대학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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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첫 보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실·과·소장 등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의 비전과 전략이 담긴 5개 분야에 대한 군민과의 약속 59가지를 확정한 이후 6개월 동안 추진한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비춰 공약의 조정과 변경이 필요한 지 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목표로 정하고 5개 분야의 사업들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짧은 기간임에도 계획 대비 25%를 달성하는 이행실적을 보였다. 전춘성 군수는 “민선8기 초반임에도 공약사업 추진에 매진해 좋은 실적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추진된 사업이나 몇몇 미진한 사업들은 군민의 의견을 들어 공약의 당초 의도를 파악해 여건에 맞는 사업의 추진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라며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사업도 좀 더 보완해야할 것이 없는지 잘 살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2월까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의 회의를 통해 공약 내용의 변경·조정과 이행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군-물류업체 (유)진로지스틱, 투자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웰패션(주)에 이어 추가로 진로지스틱 물류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의 조립과 보관·운송의 진로지스틱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057㎡(1만평) 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장업체인 코웰패션(주)이 지난 19일 같은 산단 내 물류용지 14만5,800㎡(4만4,109평) 부지에 2,20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른 물류업체 투자가 성사된 셈이다. 군은 또 별도의 물류업체 2개사가 각각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3000㎡와 1만㎡의 부지를 희망, 현재 4만3000㎡ 부지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등 물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도의 2개사 물류업체는 투자를 최종 검토 중이거나 계약 직전 단계에 있을 정도로 완주 테크노밸리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이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입주할 경우 로젠택배를 지난해 인수한 코웰패션, 자동차부품 보관·운송의 진로지스틱 등과 함께 완주군이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로 나갈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류기업들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지역민들의 기업 친화적 분위기, 지리적 강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기업유치를 군정의 제1 과제로 놓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완주군 투자유치추진단을 지난 9월에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가 현대차 공장 등 굵직한 대기업이 운집해 있어 주민들의 친(親)기업 정서도 뚜렷한 데다, 완주군이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등의 접근성도 탁월해 물류업체들이 ‘비수도권 전진기지’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완주IC와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JC, 호남고속도로 익산JC, 17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등 물류 중심지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물류는 제3의 이윤과 비용절감의 근원이 될 수 있어 갈수록 중요성이 더하고 있다”며 “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 차원에서 물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LX-지속가능발전협 중고등학생 대상 토론·교육수업 마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주시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LX공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후위기 심각성 등을 알리는 긍정적 실천 변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5회 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무엇인가’에서부터 ▷불평등 구조 ▷기후위기의 원인과 결과 ▷지속가능한 소비로 연결하며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수업으로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고 실천과제를 이행하여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지속가능발전대학을 통해 67명의 시민 리더들을 배출한 바 있다.
부안군,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전라북도 주관 ‘2023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주산면 부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2015년 하서면 등용마을, 2020년 주산면 종산마을이 선정된 것에 이어 3번째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기존 대규모 시설 구축, 보급률 중심의 사업과 차별화해 농촌 에너지 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을 여건에 맞는 시설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률 달성과 목표, 운영 규약을 정하고 자발적인 주민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조하며 추진된다. 주산면 부동마을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고효율 LED 전등 교체, 태양광발전기 설치, 대기전력 차단, 마을회관 외벽단열로 3년간 총 30% 에너지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주민실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비는 1억 1천만원으로 부안군은 마을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들의 수요와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태양광 등 에너지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농촌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