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정착을 위한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가동…종합 지원체계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투자부터 상담까지 전 과정 종합 지원체계를 위해 ‘기업지원 원스톱 TF팀’을 가동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면담실에서 군산시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결하고 원스톱으로 종합지원 하기 위한 ‘기업지원 원스톱 TF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인력 확보 및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전력공급, 화학 안전사고 대비, 도로시설 확충, 산단 도로·가로수·가로등 관리, 교통체계 개선, 용수공급 및 폐수처리 등 기업의 개선 요청사항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검토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인허가 행정처리를 비롯한 유틸리티, 인센티브,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사항에서도 14개 관계부서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지원 업무를 더욱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지원 원스톱 TF팀을 통해 군산 새만금 산단의 기업 유치가 가속화하고, 투자기업이 지역기업으로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식 부시장은 “군산 산업단지의 기업 수가 증가하고 조 단위의 대규모 투자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원스톱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캐릭터 ‘까망’, ‘리니’ 제작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효과적인 홍보와 시민 소통을 위해 캐릭터 ‘까망’과 ‘리니’를 제작해 발표했다.   전주시의회는 28일 청사 로비에서 이기동 의장과 이병하 부의장 등 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물 출시 기념회를 열고 ‘까망’과 ‘리니’를 선보였다.   ‘까망’은 전주시의 시조인 까치를 모티브로 시민들의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소식을 전하는 전주시의회라는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명은 까치와 희망, 소망의 바랄 망(望)자와 결합해 까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리니’는 나라가 태평하고 세상이 평온할 때 나타난다는 전설의 동물 기린과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기린봉을 모티브로 기린의 린자를 발음하기 쉽도록 흘려 표현했다. 캐릭터들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시의회 자체 제작으로 만들었다. 통상 캐릭터 개발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주시의회는 이러한 부분을 자체 개발 및 제작해 외부 용역비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했다.   의회는 기본형 및 다양한 응용 형태로 제작된 ‘까망’과 ‘리니’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SNS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의회가 항상 시민의 곁에서 공감하고 동행하며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주시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 소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올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4등급 경유 차량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사업비 11억 2,130만 원으로 530대(4등급 120대, 5등급 400대, 지게차 또는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완주군청 자원순환과(6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정부·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정기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하고, 조기폐차 대상차량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과 지방세 등 체납사항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차종 및 연식에 따라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 원(4등급은 800만 원), 3.5톤 이상은 최대 440만 원(4등급은 7,800만 원),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는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를 참조하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통해 미세먼지 등 배출가스를 저감시켜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 가족 없이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증가로 노인돌봄 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병원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60세 이상 동행 도우미 4명을 선발해 안전수칙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부안성모병원 내에서 주중 평일에 오전, 오후 3시간씩 교대로 일을 하면서 병원을 찾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진료 접수와 수납, 진료 부서 안내, 약품 수령 등 병원 이용을 보조해 주는 보호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사업을 시작한 지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평균 20~30명이 이용하며 친절한 안내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병원을 같이 갈 수 있는 동행자도 없고 글자도 잘 보이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겪었는데 같은 동년배여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편하게 이용했다”고 말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키 위해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이 본부장, 부시장이 차장을 맡는 지휘부를 비롯해 상황관리반, 의료 및 방역서비스반 등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점검 매뉴얼 및 의료법에 따라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근무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개원의 집단휴진 동향 파악, 비상진료대책 시행, 주민 홍보 및 안내 등 응급의료 및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은 26일부터 평일 진료시간을 연장하여 오후 7시까지 진료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확인과 피해 신고 및 상담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를 통해 할 수 있다. 한용재 시 보건소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진료대책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