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영농기초 등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가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 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전수와 한해 영농의 시작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농업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주요 작목 영농 핵심기술과 농업경영·유통 등 현장 실용 기술을 중심으로  ‘벼 재배와 병해충방제’에 박병우 팀장, ‘마늘‧양파 재배와 병해충 방제’에 민경국 팀장, 부안 특화작목인 ‘고품질 감자생산기술’에 신성빈 팀장 등 영농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전문가를 자체강사로 구성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고추와 논콩 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전문 강사를 초빙해 더욱 심도 있는 강의로 추진하며 청년농업인의 도전적인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변산농장 이훈 대표의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식량작물과 콩재배 기술교육에서는 이상기상으로 작물 재배와 병해충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상기하고 가뭄‧장마 등 이상기후에 따른 파종 및 영농 관리 등 농작물 적정 재배기술과 철저한 병해충 사전예찰‧예방으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공익직불제 교육과 부안군 푸드플랜 중점과제 안내, 로컬푸드 참여 홍보, 농업비점 오염관리, 농작업 안전, 탄소중립실천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 중점 현황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에 유용한 필수 교육 중심으로 영농설계와 영농 신기술 습득, 농업정책 방향, 선도농업인들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2024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성공적인 영농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올해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오는 31일까지 4·5등급 경유자동차(일부차량면제)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납부하는 부담금 전부를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전년도 하반기 및 해당연도 상반기 1년간의 이용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의 10%가 감면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노후정도와 지역에 따라 차등산정되고, 2012년 3월 이후 출고된 경유차는 유로5,유로6 차량으로 분류돼 부과가 면제된다. 이번 연납분은 오는 16일부터 위택스를 통해 신청, 즉시 납부할 수 있다. 해당 읍·면사무소와 고창군 환경위생과(560-2872)를 통한 신청은 1월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할수 있다. 또한, 기존 연납신청자에게는 자동으로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부는 온라인 위택스 납부, 연납 고지서 수령 후 금융기관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계좌이체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으로 많은 군민들이 10% 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방세 연납신청과 별개로 진행되므로 혼란이 없기를 바란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전북도, 이차전지 미래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와 군산시,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시대를 선도할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특성평가 교육’을 운영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본 교육은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의 기본 이론을 이해하고 제작공정과 평가분석 등 실습 경험을 위한 교육이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이차전지 시대와 전북산업의 발전 방향과 이차전지 산업 개론 교육, 이차전지 기술 개론 교육, 분석장비 운용 교육, 코인셀 제조 실습 교육, 파우치셀 제조 실습 교육 등이다. 이차전지 관련 교육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이차전지 기업 재직자 등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연중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며, 10명~15명 이내의 그룹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TP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이차전지인력양성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유선(063-260-936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주관하고 있는 전북TP 전북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에서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특성에 맞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개발 및 가공 교육,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교육, 전극 및 배터리 설계 교육 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교육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차전지 관련 교육을 통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입주하는 기업과 전후방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교육생들의 기초 지식 습득과 현장 적응력을 강화해 빠른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의 양성과 공급은 단기간에 성과를 나타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 관계자와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논의해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력과 현장 인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한 여러 교육 사업에 더해 국내외 우수한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이번 교육 외에도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추진할 예정인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이차전지 아카데미 운영, 이차전지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재직자 역량강화 기술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앞으로 이차전지 관련 연구기관들에서 추진계획인 사업들을 파악해 이차전지 기업에 공급가능한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등 10대 핵심과제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올해는 학생 유출 없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9일 전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더 특별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천명했다.   그동안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올리고, 전북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선정한 10대 핵심과제는 더욱 심화시켜 학교 현장 안착을 돕고, 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교육 협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인구유출과 학령유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지만 학령인구 유출은 교육의 문제다”면서 “교육 때문에 학생이 면에서 읍으로, 도시로 떠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어려운 문제지만 이 문제에 더욱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AI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학력신장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AI기반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연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모든 교실에 스마트칠판을 설치키로 했다. 교사들이 수업에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수업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만9000여명의 교사 모두가 연수를 받도록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수업중심의 학교문화 중심에도 총력 수업중심의 학교문화 중심에도 총력을 쏟는다. 수업혁신 연구활동과 수업공개, 수업나눔을 지원하는 한편 오랫동안 중단됐던 연구학교 운영도 재개한다. 서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의 학력을 키우는 게 이본이다면서 지난해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다면, 올해는 학력신장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별 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력신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진학교육의 경우 지역에 따라 부모 역량에 따라 진로 선택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상담과 진단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다. 이외에도 김제·부안 서부권에 특수학교 설립 전북형 방과후 돌봄 미래교육 특별위원회 가동 사교육비 절감 교육 등을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이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제 전북은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지고 전북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된다”면서 “교육으로 전북을 우뚝 세우겠다. 교육만큼은 ‘전북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도록 수준높은 교육, 명품교육을 펼쳐가는 2024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올해 생계급여 기준 완화…따뜻한 복지 실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30%에서 32%로 인상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2024년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62만 3천원에서 71만 3천원으로 14.4% 증가했고 4인 가구 기준 급여액 역시 162만원에서 183만 3천원으로 13.16% 증가했다. 재산 기준 역시도 완화되어 생업용 자동차는 배기량 1.600cc미만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되었고 생계·의료급여에서는 가구원수가 6인 이상인 다인가구와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 자동차 기준이 완화 적용된다. 아울러,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 이에, 군은 선정기준 완화에 따라 수급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년도 본예산 대비 19억 6천만원이 증액된 761억 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완화된 선정 기준에 단 한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사례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2024년도에 역대 최대 수준으로 생계급여 기준이 인상됨에 따라 그동안 복지지원에서 소외되었던 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고,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따뜻한 복지가 더 많은 분들에게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