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열 남원시의회 의원, “발로 뛰는 현안 해결로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 펼칠 것”

손중열 남원시의회 의원, “발로 뛰는 현안 해결로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 펼칠 것”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가 지난 7월 초 제267회 임시회를 갖고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마쳤다.  신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손중열 의원은 재선 시의원으로 다양한 소관위원회 활동을 통한 광폭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남원 청년 전문화 및 자격증 취득 교육 실시 촉구’,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의 5분 발언과 ‘남원시 교육지원 조례안’,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안’ 등의 조례안 발의를 통해 남원의 미래세대와 문화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책 제안에 두각을 나타내며, 제9대 남원시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쳐 후반기에는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손 위원장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위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각종 현안사업과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연찬의 장을 마련해 의견 공유와 대안 발굴로 지역발전에 동력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다. 손중열 위원장은 “지역 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발로 뛰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이로 인해 주변에서는 ‘손의원이 발 벗고 나서면 해결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들을 찾아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위원장은 남원 시민들을 향해, “제8대 남원시의회에 이어 제9대 의회까지, 남원시와 지역민들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깊이 감사하며, 의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그때의 초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남원시는 여러 분야에서 반목과 갈등이 극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파도가 휘몰아치는 이 중요한 시기에 파고를 극복하기는커녕 위기 극복의 동력을 앗아가는 행태”라고 안타까워하며, “의원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의 진솔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여 평화롭고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읍시,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농가 소득 증대

정읍시,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농가 소득 증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은 양파와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생강,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등 8개 품목이며, 지원 면적은 품목당 1000㎡에서 1만㎡까지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가들은 해당 지역농협이나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 계약서를 작성한 후,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지감자와 건고추, 생강의 3개 품목은 이미 신청 접수가 완료돼 40농가, 16.7ha의 대상자가 확정됐으며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는 9월 2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품목들도 품목별 정식 시기에 따라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보험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많은 농가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최저가격 보장제의 혜택을 누리기”를 당부했다. 한편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3무(無)…축제 전·중·후 ‘안전 확보’ 주력

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3무(無)…축제 전·중·후 ‘안전 확보’ 주력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준비가 한창인 무주군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21일 안전관리 위원회를 열고 그간 안전관리계획을 토대로 심의, 분야별 점검 등을 진행한 결과를 재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의 적정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무주경찰서와 무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 등이 함께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 사고별 예방 대책, 교통 대책 등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눴다.    축제 개최 전날인 30일에도 행안부와 전북자치도, 경찰, 소방, 전기‧건축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8. 31. ~ 9. 8.)에는 반딧불축제 대의원 51명으로 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축제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인들을 신속하게 제거·조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축제”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로 전국의 축제를 변화시킨 선두 주자다운 면모를 기대하셔도 된다”며 “안전사고 발생을 막고 어떤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안전관리계획 숙지와 실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9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남대천 생명+(치어방류 & 소원지 날리기)’를 비롯한 체험 판매, ’부남 배소배묻이 굿놀이‘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반디 빛의 향연(무주 안성낙화놀이 & 드론쇼 & 불꽃 & 레이저쇼)‘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익산시, 바이오산업 육성…바이오 기업 잇단 익산 투자

익산시, 바이오산업 육성…바이오 기업 잇단 익산 투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레드바이오 유망기업 4개사를 유치하며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시청에서 레드바이오 기업 △싱귤래리티바이오텍㈜ △㈜프로메타바이오 △㈜바스젠바이오 △에이템즈㈜와 각각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박효순 싱귤래리티바이오텍㈜ 사업개발이사, 염정훈 ㈜프로메타바이오 대표이사,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이사, 김형용 에이템즈㈜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레드바이오 기업 4개사는 원광대학교에 사무실과 연구실을 갖추고 도내 연구기관, 대학병원과 협력해 레드바이오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까지 총 45억 원을 투자하고 4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싱귤래리티바이오텍㈜는 망막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이며, 모든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범용성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프로메타바이오는 차세대 질량분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혈액분석을 통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병원 방문없이 집에서 간단한 채혈로 단백체·대사체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메디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바스젠바이오는 한국인 혈액 기반 바이오뱅크(K-Biobank) 독점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77만 명 이상의 유전체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신약개발의 시작점이자 핵심인 타깃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바이오뱅크 기반의 자료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템즈㈜는 퇴행성·난치성 조직결손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첨단 재생의료 기업이다.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효과가 뛰어난 줄기세포를 활용해 재생의료치료제와 바이오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롯해 지역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 육성 가속화에 따른 도약이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익산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바이오 선도 기업들이 익산에 투자하면서 우리시의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임실군,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영유아의 신체 발달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후 4개월에서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건강검진 대상 여부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검진 시기에 해당하면 검진비는 전액 무료다고 21일 밝혔다.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 시기는 생후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 시기에 받을 수 있다. 검진 기관을 방문해 문진표 및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KDST)를 작성하고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검진 완료 후 검진 결과는 수검자의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된다. 또한, 어린이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결핵, B형간염, 백일해 등 18종의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후 이뤄진다. 특히,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기의 성장‧발달 이상, 뇌성마비, 청각‧시각 이상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매우 중요하므로 영유아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심 민 군수는 “자녀의 건강권 보장 강화를 통한 출산 장려를 위해 부모와 함께 육아와 건강 문제를 현장에서 살피고 도움을 주는 소아청소년과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