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원, 농촌지역 특정빈집 이행강제금 등 구체적 기준마련!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원, 농촌지역 특정빈집 이행강제금 등 구체적 기준마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원(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망성,용안,용동)이 지난 18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한 「익산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농어촌정비법의 위임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특정 빈집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고, 철거·개축·수리 등의 조치명령과 이행강제금의 기준조항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규대 의원은 “조례 개정안은 농촌지역의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거나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방치하기에 부적절한 특정빈집에 대해 지자체장의 철거·개축·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장이 부과할 수 있는 이행강제금의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익산시 농촌 빈집정비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농촌빈집 문제 해결을 통한 농촌 공간의 새로운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철거 이행강제금 도입 등의 새로운 정책과 이행강제금에 구체적인 기준을 지자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는 「농어촌정비법」을 개정하여 지난 7월 3일부터 시행한 바 있다. 

장수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의결

장수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의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나금례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장수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대표협의체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안)을 심의·의결했다. 장수군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 복지환경 변화 및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목표로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중심의 8개 추진전략 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위원들과 업무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내년도 각종 복지시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장수군 실정에 맞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4년단위 중장기계획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1년단위로 수립한다.

최경식 남원시장,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등 총력…국회 대응 전력질주

최경식 남원시장,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등 총력…국회 대응 전력질주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영호남 지역구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국회를 방문해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와 윤준병 예결위원, 남원 출신 강경숙 의원과 정대영 예결위 전문위원을 차례로 만나 예산 미반영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남원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총사업비 19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장비비 지원(40억원), 산내 부운 하수관로 정비(52.9억원), 국민안전체험관 건립(120억원) 등이다.   이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형동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초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중요한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설명하고, 영호남‧제주 지역의 순경 공채 비율이 서울을 제외한 충청 이북 지역보다 높아 교육생들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편익이 클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구 달성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경북 안동시 예천군 지역구 김형동 의원은 남원시의 지리적 강점과 국유지 활용 등 사업성 우위에 공감하고, 마지막까지 남원시가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건의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에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또한 남원시의 중요한 발전 과제이며, 이를 통해 남원시가 경찰 교육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심의가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됨에 따라 남원시는 전북도 및 박희승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강화로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의회,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 가져…

전북자치도의회,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 가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20일 도의회 현관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를 가졌다. 전북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나에겐 더 이상 필요 없지만 충분히 다시 쓰일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에 동참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바자회는 비영리재단법인‘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이 기부한 의류, 가방, 도서, 잡화 등 1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눈길을 끌었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도 함께 진열돼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의회를 방문한 도청·도교육청 직원들과 도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승우 의장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눈다는 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에 적극 앞장서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 오현주 전북본부장은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및 직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오늘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소외이웃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 전북 최초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평일 오전 6시부터

완주군, 전북 최초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평일 오전 6시부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산업단지에 소재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건강한 로컬푸드로 만든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서남용 완주군의원, 황정호 고용노농부 전주지청장, 최한식 한국노총완주지역지부장, 차덕현 민주노총전북지부장, 김정철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등 완주산업단지의 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직접 아침식사를 판매하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이 발의한 완주군 아침식사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완주군의회가 완주산단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신선한 완주의 로컬푸드로 만든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를 하루 200명분 판매할 예정이며 구매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취식 공간도 같이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1,000원에서 2,000원이며,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당일 영업은 조기 종료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최초로 시작하는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경제도시 완주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확보와 근로 여건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수요 및 만족도를 조사, 파악 후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