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글로벌수학탐험대 사전연수…연수일정 안내 및 선배 경험담 공유!

전북자치도교육청, 글로벌수학탐험대 사전연수…연수일정 안내 및 선배 경험담 공유!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난 10일 2층 강당에서 ‘2025 글로벌수학탐험대’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신기술 분야의 현장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UCLA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교 교수 특강과 세계적인 수학 관련 산학 연구단지 방문 등을 통해 선진 수학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사전교육은 연수 전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학생 간 소통을 통해 연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일정, 현지 활동 계획, 과제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경험담도 공유했다.  특히 선배 학생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지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듣고, 연수를 보다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인솔 교사들 역시 참가 학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가 안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효과적인 연수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글로벌수학탐험대 참여 학생들이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보다 알찬 연수를 준비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 확대와 수학적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 연합행사’ 개최…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전주시,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 연합행사’ 개최…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전주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2025 전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 연합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11개 전주시 청소년시설 연합단체인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회장 정혜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방그레 웃는 365일’을 주제로 △기념식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축사와 청소년대표·지도자대표 청소년 헌장 및 지도자 윤리헌장 낭독, 우수 청소년 시상 및 우수 지도자 시상식, 박터뜨리기 퍼포먼스, 청소년 동아리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는 청소년센터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등 20여 기관이 ‘희망과 열정’, ‘성장’이라는 테마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보드게임과 키링 만들기, 재활용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축제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 회장은 “청소년지도자들과 함께 오늘처럼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주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성료…정읍 동학정신, 세계로!

정읍시,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성료…정읍 동학정신, 세계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목표로 시작한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국제적 위상을 다졌다.  정읍시에 따르면 10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독일, 일본,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도시들이 참여해 각국의 농민봉기 역사를 공유하고 그 현대적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독일 뮐하우젠이 4년 연속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시마바라시와 브라질 바이아주의 카누두스가 처음으로 초청돼 각 도시의 농민봉기에 대해 발표하며 연대의 폭을 넓혔다.  또한 프랑스 혁명 당시 농민들의 저항운동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향후 프랑스 혁명과 동학농민혁명과의 연계 협력 방안도 논의되는 등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며 근대혁명 정신을 표상했던 농민봉기의 다양한 사례들이 심도 있게 조명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의 권의석 교수는 올해로 4회째에 이른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지역사의 세계화’라는 중요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각 도시가 간직한 혁명의 역사를 전 인류가 공유하는 정의를 위한 범세계적 투쟁의 일부로 조명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회의의 의의를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독일 뮐하우젠 기록보존실장 안티에 슐롬스(Dr. Antje Schloms) 박사와 뮐하우젠시 관광재단 대표 낸시 크루그(Nancy Krug)는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뮐하우젠이 독일농민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도시 성장을 위한 역사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전략과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뮐하우젠은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을 맞아 ‘1525, 자유의 해’라는 주제를 내걸었는데, 이는 독일농민전쟁 당시 농민들이 열망했던 자유의 개념이 불평등과 환경위기에 처한 오늘날의 시민들에게 새롭게 인식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랑스 농민 저항의 의미를 발표한 멜버른 대학의 피터 맥피 교수는 프랑스혁명 당시 농민들이 처했던 시대 상황을 설명하고, 그들이 자유를 위해 어떻게 투쟁했는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일본 시마바라 농민봉기와 브라질 카누두스 농민봉기에 대한 발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시마바라와 카누두스 봉기 모두 종교(기독교)에 대한 탄압과 농민들의 저항이 결합된 운동으로, 각각 일본과 브라질의 근대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시마바라의 사례를 발표한 고세키 가즈코 학예사는 시마바라 농민봉기가 일본 막부에 의해 처절하게 진압당했지만, 농민들의 저항정신과 역사적 유산은 오늘날 시마바라의 정신으로 깊이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카누두스의 사례를 발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최금좌 교수는 카누두스 농민봉기가 종교의 자유와 농촌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투쟁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내전이 됐다고 발표했다.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이끌고 있는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연대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농민봉기 사례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고, 이를 통해 정읍의 동학농민혁명이 인류사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이 연대회의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컨퍼런스 종료 후 기념제의 백미인 진군행렬에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을 기념하는 독일농민군의 코스튬 행진을 포함시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이번 연대회의에 참여한 해외 연사들이 함께 황토현 전적지를 찾아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군상에 헌화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 3회째 맞은 교류의 장!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 3회째 맞은 교류의 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전주비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성열)와 전주시 건축사회(회장 박광성)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북개발공사와 도내 14개 시군 및 건축사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건축사, 기술사, 관련 실무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북자치도·전북개발공사·시군 연합팀(A팀), 전주·완주 연합팀(B팀), 건축사회팀(C팀)으로 나뉘어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단체경기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경기 내내 열띤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땀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건축인들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내 건축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새로운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며,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전북 건축인 여러분이 한층 더 결속하여, 도민을 위한 더 나은 건축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건축인의 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체육대회가 도내 건축계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리더십 및 전문성 인정!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리더십 및 전문성 인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종현)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 이지영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갖고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지난 9일 오전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는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행됐으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공기관장에 대한 책임성과 도덕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이종현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자 부위원장, 강경숙, 박철원, 손진영, 오임선, 장경호, 조규대, 양정민, 신용 의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지영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청문회는 ▲도덕성 검증(비공개) ▲직무수행능력 검증(공개) ▲경과보고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0명의 청문위원들이 질의에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지영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와 주소 이전 간의 연관성 ▲전입 실거주 여부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책임의식 등 도덕성 관련 이슈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익산시 부시장 경험을 통한 지역 현안 과제 해결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시민 눈높이 주문 ▲요금체계와 재정운용방식의 합리화 필요성 관련 ▲스마트기술 기반 안전관리 차별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찾는 경우 후배 공무원들과 공감 방법 ▲지방공기업으로 기업성 추구에 따른 조화로운 운영 방안 등 직무능력 검증을 위한 현안 질의를 이어갔다. 이지영 후보자는 “익산부시장 재직시 경험으로 공단 관련 시설들의 실태를 알고 있기에 지방공기업의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제고하겠다”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위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살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을 도모하고 행복을 주는 공단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현 위원장은 “후보자는 40여 년간 공직자로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했으며 대통령 표창까지 포상 내역이 우수하다. 익산시 부시장과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기에 공단 업무추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합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이지영 후보자의 경과보고서는 의장에게 보고한 후 익산시장에게 전달되면 5월 중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