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23년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등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김제시는 공익형을 포함해 5,885명을 모집하였고, 올해 국가예산 추가 확보로 대기자 38명을 선발하여 총 5,923명이 2023년 1월 중 수행기관별로 일자리사업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추가 확보된 예산은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사업단 구성 후 참여 인원을 추가로 선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19개 읍면동과 9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누어 수행한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적․체계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수행기관 9개소에 전담인력 40명을 투입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에는 김제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이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대한노인회가 경로회원들의 복지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존 대한노인회에서 추진해오던‘마을환경지킴이사업’은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김제시니어클럽으로 변경해 수행하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보장과 함께 건강 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고명환 교수팀, 재택 ‘비침습적 경두개전기자극치료’ 호전 확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앞으로는 뇌졸중으로 인해 뇌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가 비침습적 전기자극 치료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뇌 인지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학교 고명환 교수(의대 재활의학교실)팀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차세대 치료기술인 ‘전자약(Electroceuticals)’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경두개전기자극치료’를 집에서 실시해 뇌 인지기능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해당 연구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트로크(Stroke, 인용지수 10.17, 인용퍼센트 상위 6%)’지 최신호에 게재되며 세계 학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한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기업에서 개발한 비침습적 경두개전기자극치료기를 두피에 부착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인지 훈련을 매일 30분씩, 주 5일 총 4주간 실시하여 대조군과 비교한 것.  결과 분석은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MoCA) 점수로 이뤄졌다. 대조군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치료군에서는 치료 전 18.7점에서 치료 후 21.3점으로 약 14%의 호전을 보였다. 치료군 중에서도 특히 인지기능 저하가 심했던 환자군을 모아 분석한 결과 치료 전 13점에 비하여 치료 후 17점으로 약 31%의 치료효과를 보여 인지기능 저하가 상대적으로 더 심한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가 더 우수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비침습적 경두개전기자극치료는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뇌기능 호전 치료방법으로, 피부를 절개하거나 수술적인 처치를 하지 않고 평상시 그대로의 상태에서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여 뇌 안으로 전류를 흘려 뇌세포의 기능을 호전시키는 새로운 재활치료 방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팬데믹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진의 비대면 감시하에 환자가 재택치료로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적 효과를 얻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고명환 교수는 “뇌졸중으로 인해 손상 받은 뇌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전자약과 같은 다양한 최신의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뇌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며 “최근 비대면 의료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재택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연구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명환 교수가 제1저자로 연구의 주 역할을 맡았으며, 성균관의대 재활의학교실 연구팀과 관련 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졌다.

전라북도교육청, 전북 방송통신중·고 신입생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전북지역 방송통신중학교(75명)와 방송통신고등학교(114명) 신입생 총 189명을 모집한다. 전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신입생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 학력 소지자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외국 또는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초등학교 해당 학력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등이다. 전형방법은 무시험 서류 전형이며, 연장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이뤄지고, 지역 제한은 없지만, 정원 초과시 전북지역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전라중 1층 교무실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와 초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나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사본 1부, 여권용 사진 2매, 주민등록등본 1부 등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중 교무실 전화 063-252-2758 또는 방송통신중학교 운영센터 1544-129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전주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전주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 중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고등학교 중도 탈락자가 지원할 수 있다. 중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소지자, 고입검정고시 합격자면 지원할 수 있다.  무시험 전형으로 연령 제한없이 선착순 모집으로 이뤄진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주고는 063-283-3050(교무실), 063-283-0213(행정실) 전주여고는 063-710-5561(행정실)으로 하면 된다. 한편 방송통신중·고등학교는 가정형편이나 기타 사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학업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정규 공립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모두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정읍시, 0~59개월 아동 매월 10만원 육아수당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저출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읍시는 돌봄이 필요한 영아 가정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재산·자녀의 수와 상관없이 0~59개월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 매월 10만원씩 육아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당은 매월 25일 지역화폐(정읍사랑 상품권)로 지급되며, 최대 60개월간 총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기준으로 2018년 2월부터 23년 1월까지 출생한 아동의 친권자다.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정읍시에 거주해야 하며, 전입한 아동일 경우 전입일을 기준으로 친권자의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 경과한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이후에는 상시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육아수당을 통해 아동 성장에 필요한 양육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제27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읍시 양육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소요 예산 24억 8,500만원을 2023년도 본예산으로 확보했다.

전주시, 설 연휴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및 민생경제 위한 종합대책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편익 증진,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의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연휴 기간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장사시설 등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환자에 대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 화산선별진료소·덕진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를 가동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설 연휴 전까지 장사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대중교통시설, 유통시설, 문화시설 등 전주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등 16개의 중점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유통질서 점검도 추진한다.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나눔행사도 적극 추진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분산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연휴 기간 대중교통과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종합상황실과 자체상황실을 운영한다. 최락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2023년 검은 토끼해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귀향객과 전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해 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