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구림 투표소 사고 관련 자체 행동매뉴얼을 재정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8일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구림면 조합장 교통사고와 같은 인명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재난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 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29개 재난·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의 연계 체계, 협업 기능별 임무 적정성, 비상 연락망 현행화 등을 검토하고 업무 담당자들이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충분히 익히도록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이고 과할정도로 철저히 사전 대비하고, 앞으로 단 한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해,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늘 4월부터 건축물 붕괴, 풍수해, 지진, 산불등 유형별 모의훈련도 실시하여 실제 상황 발생시 적시 대응할 것이다.

익산시, 공공건물 안전성 강화…재해복구공제 가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재해복구 공제보험 가입으로 시 소유의 건물이나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익산시는 공유재산의 하자로 인한 손해 발생 시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영조물배상공제와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 부서가 관리하고 있는 건물·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매년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공제등록 예산을 확보해 이달 중 영조물배상과 재해복구정기공제 등록을 추진하고 추가되는 건물과 시설물에 대해서는 수시로 공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을 비롯해 집기비품, 기계설비, 공기구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재해 발생 시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 중이며 이를 통해 각종 재해나 인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재해보상금과 재해복구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천796건의 영조물에 대해 배상공제 등록을 완료하고 시설 하자로 인한 손해를 담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지 못한 손해에 대비하는 보장성 서비스까지 철저히 준비해 선진행정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과학기술 미래 동량들…심화 및 사사과정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동량들이 전북대학교에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손홍찬 교수)이 지난 25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1년간의 심화 및 사사과정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과정에 참여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홍찬 원장의 인사와 교육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초등심화과정 54명을 비롯해 중등심화과정 86명, 중등사사과정 35명 등 총 175명이 입학했다. 심화과정 학생들은 STEAM교육, SW융합교육, 프로젝트 탐구활동 등 1년간 100시수 이상의 다양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심화과정 중 영재성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사과정에서는 연구 프로젝트 형태로 80시수 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손홍찬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입학식에서 “우리 영재교육원에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수학·과학·공학·인문학 분야 등 매우 다양한 주제로 한 단계 더 높은 배움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영재들이 교육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전북대 사범대 과학교육연구소 내에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설리돼 2002년 전북대 부설기관인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승격돼 올해로 26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5,226명의 학생이 수료하는 등 전북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군, 올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난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민숙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세 징수반을 편성해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는 체납액의 규모에 따라 1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압류재산 공매, 3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예금 조회 후 신속한 금융재산 압류 조치 및 추심, 1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사전 예고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80%를 차지하는 지방소득세(49%), 자동차세(14%), 재산세(17%) 체납자에 대하여는 재산 조회를 통한 재산압류, 급여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 각종 채권압류 및 추심, 자동차 번호판영치 등 추가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처분 대상자에게는 사전 체납처분 예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주군, 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용역 착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용역 추진에 착수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는 전북연구원 전문가들과 무주군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TF팀원들이 함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는 등 과업 달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전북연구원을 통해 민선 8기 군정지표 달성을 위한 지역개발 및 SOC, 농업·농촌, 문화·관광, 산업·경제, 산림·생태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또한 군은 부처별 주요 국가·공모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와 도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중대형 프로젝트 개발, 발굴 사업의 국책사업화, 미 추진 사업들에 대한 검토, 그리고 추진 동력을 함께 마련해갈 방침이다. 용역 추진에 앞서 핵심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관계 부서 합동 TF팀(6개 분야 37명)을 구성한 무주군은 전담 연구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주도해 과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