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풍년농사 기원 첫 모내기…추석전 햅쌀 판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 군산시 첫 모내기가 2일과 3일 서수면 축동리, 사정동, 성산면 성덕리 들녘 14.9ha에서 진행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2일 실시된 첫 모내기는 서수면 이존숙씨가 조명1호 3.3ha, 사정동 두홍년씨가 해담벼 1.6ha, 성산면 채병룡씨가 10ha를 심었으며 올해 추석이 전년대비 약 15일 가량 늦어져 첫 모내기도 2~3일 가량 늦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육묘기간 중 이상 저온으로 모가 잘 자라지 않는 등 생육이 부진하므로 이른 모내기를 하는 농가는 생육이 건전한 모를 선택하고, 모낸 후 저온피해를 줄이기 위해 평당 이앙주수를 이앙적기 대비 10~20% 가량 늘려 심고 모내기 이후에는 물을 깊게 대주어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시는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되어 6월 상순경 1모작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드문모심기 재배(1,200평 기준 60상자, 상자당 280~300g)시 기존 이앙일보다 일주일 앞당긴 25일이 이앙적기이며, 평당주수는 1모작의 경우 50주, 2모작의 경우 60주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는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와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965농가 8,943ha에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를 위한 상자처리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본답 이삭도열병 예방을 위해 사업비 4억원으로 5,599농가 8,840ha에 방제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쌀 적정생산대책과 관련해 쌀재배면적 축소 정책 및 논타작물 재배 지원 등으로 올해 시 전체 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약 5% 감소한 1만1,482ha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추석 명절전 햅쌀 출하를 위해 조기이앙이 시작됐는데 5월초 이상기온으로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군산시도 안전한 벼농사 재배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지엘그레이프와 노암산단 분양계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가 지난 1일 ㈜지엘그레이프와 노암산업단지(3지구)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체결로 노암산업단지(3지구) 분양률은 92%를 달성했으며, 잔여부지 1개 블록도 투자기업과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에 부지면적 9,112제곱미터, 건축면적 3,305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약 50억원을 투자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은 친환경 에코백과 종이포장재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배달음식과 택배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규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분야이다. 최경식 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병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순조로운 공장 설립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 추진에 전행정력을 동원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북농협, 임실군지부에서 농축협 1Icon化 현장경영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임실군 오수관촌농협에서 ‘2023년 농축협 1Icon化 현장경영’을 개최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김영일 본부장, 임실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임실군 농업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지역농축협 1Ion化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키 위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전북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축협 1Icon化 사업’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가지 자원을 선택·집중하여 각 농협마다 차별화된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전북의 모든 농축협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무기가 없으면, 남들과 똑같이 사라지는 때가 올수 밖에 없다”며, “각각의 농축협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발전시켜 자신만의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임실관내 농축협의 사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력사업들의 성장 동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현장경영이 지역농축협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경영 이후 임실관내 농축협 및 농협임실군지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일천만원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부안군의회, 제340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4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진행햇으며,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부안군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사업장 방문을 하면서 군민의 생각과 입장을 대변하여 부안군의 미래지향적이고 군민의 편익과 소득증대를 최우선적 가치로 여기는 의정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사업을 선정할 때에는 군민을 위해 얼마만큼의 효과가 예측될지를 먼저 판단하고, 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내 살림을 꾸린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해 줄 것과 완성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당초 목적을 위반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으로 운영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안군 재정 여건에 비해 과도하게 운영비가 소요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 부안의 특성에 맞고 경쟁력 있는 사업들로 결정해 달라”며,“공무원들이 적극 행정뿐만 아니라 맡은바 업무에 대한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및 물가인상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카드 수수료 지원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총 매출 3억 원 이하여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고일(5월2일) 기준으로 폐업 및 다른 도·시·군으로 이전한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대상 여부 및 매출액 등을 검토 후 지급 예정이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접수 마감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0만원(2022년 카드매출액의 0.5%)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으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군정소식 내 공고란 및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주군 경제식품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군 경제식품과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이 높은 물가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작게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