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101회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리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라북도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이병철 환복위원장, 양경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어린이 및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오후 각 400명의 어린이를 초대해 식전공연과 기념식, 아동권리헌장낭독을 비롯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을 넘어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많은 어린이들을 마주할 수 있어 기쁘다. 전북도는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성장하고, 매일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 남, 여 2명이 직접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해 이목을 끌었다.  특별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요리마당(솜사탕·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마당(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오감마당(캔버스 그리기, 키링 만들기 등), ▲놀이마당(색깔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상설마당(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 ▲창의마당(마술·VR체험 등), ▲정보마당(도내 기관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의 7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도는 모든 아이들이 가정의 달의 온기를 누릴 수 있도록 6일 도내 아동복지시설 소속 어린이 130여 명을 어린이창의체험관으로 특별 초대해 페이스페인팅, 공연, 상설체험, 요리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오직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만을 생각하며 지은 공간이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시설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당일 행사에 체험 부스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등록된 차량만 입장을 허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 김제에서 ‘교육 공감 토크’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김제 학부모·교직원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김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것.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려면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과의 대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작은 학교에 다니는데, 음악이나 체육 수업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인근의 작은 학교와 묶어서 같이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교직원은 “학교 행정실 업무가 너무 많아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행정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한 사립특성화고 교직원은 “학교 실습실이 낡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학부모 연수 요청에 대해 “학부모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들과의 대화 및 선생님들과의 대화, 학부모들끼리의 대화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인력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교육청 본청과 지원청의 인력을 줄이고 일선 학교 행정실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공감 토크에 앞서 작은학교 살리기 및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완주군의회 예결위, 제1차 추경예산 심의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가 지난 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제1차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더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8,673억 5,923만원으로 당초 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5.94%인 486억6,237만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59억8,127만8천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6억8,109만2천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회에 제출됐다. 조직별 내역으로는 ▲기획예산실 76억9,039만9천원(33.98%) ▲행정복지국 70억3,885만7천원(1.85%) ▲경제산업국 89억757만4천원(8.49%) ▲건설안전국 113억9,759만7천원(9.23%) ▲직속기관 33억4784만5천원(7.25%) ▲외청 5,928만6천원(4.28%) ▲사업소 4억4,115만원(0.82%) ▲읍면 3억4,419만1천원(3.55%)가 각각 증액 편성됐다.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는 8건의 사업에 대해 10억4,850만원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9건의 436억4,908만8천원을 감액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감액된 사업들과 쟁점이 되는 사업들에 대해 총괄적으로 재검토해 최종적으로 예산심사를 마무리해 오는 10일 개회하는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주갑 예산결산 위원장은 “쟁점이 되고 있는 사업들과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예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추경 세출예산 편성방향과 타당성, 추경사유와 시기의 적정성 여부, 선심성·행사성 및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대해 검토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신규사업 98건에 339억3,757만5천원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필요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기본적인 사전절차가 이행 됐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심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본회의에 심사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이색 스포츠 체험행사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어린이날을 맞아 이색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갖게했다. 공단은 지난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인근 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과 클라이밍 체험 행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말 먹이 주기와 말타기, 마방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승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말타기는 전문 교관의 통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아이들은 또 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된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암벽 등반에 도전하고 등반 후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암벽 등반 또한 안전관리자의 관리하에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승마와 클리이밍의 저변 확대를 위해 평상시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