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취약계층 LED조명기기 무상교체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취약계층 72가구를 대상으로 6천7백만원을 들여 LED조명기기 무상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최종적으로 72가구를 확정해 오는 6월 초부터 교체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형광등, 백열등 등)를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가정의 조명기기를 LED로 교체시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 대비 50%의 전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 대상가구는 LED교체 개수에 따라 최대 월 30kw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4~5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중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자가주택 거주자 뿐 아니라 임대주택 거주자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그 어느 계층보다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어려워 지는 만큼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여 에너지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말레이시아에서 ‘고창 농특산품 시식·방문의해 홍보부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난 20일 미리시 승격기념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고창농특산품 시식행사’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고창군은 말레이시아에서 고창 각 농협별 대표 제품을 홍보부스에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식행사에는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미리 시민들이 줄을 서서 시식을 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고창·해리·대성·선운산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각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제품 홍보에 열의를 보였다. 또한, 고창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개설한 전용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등의 정보가 담긴 영어 지도를 배부하며 다양한 관광객이 고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제우호도시를 맺고 좋은 기회로 승격기념일이라는 큰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고창군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준 미리시에 감사하다”며 “고창 농특산품이 국제무대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고, 나아가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드림스타트, ‘출동 드림팀! 2023년 역사 체험학습’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0일 사례관리 아동 35명이 참여하는 ‘출동 드림팀! 2023년 역사 체험학습’을 가졌다. 부안군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부모님을 대신해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드림스타트팀의 인솔하에 일제강점기 시대의 주요건물과 적산가옥 등이 남아있는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착취와 수탈의 현장을 복원한 목포 근대역사관을 돌아보며 생생한 역사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으며 근대역사관 방문 이후에는 해양문화재 연구소 및 유달산 노적봉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해 해상풍경을 감상하는 등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하며 “다음 현장 체험학습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만 12세이하)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의회, 제251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2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6월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익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익산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지원 조례안’(강경숙 의원) 등 총 3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시 의회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운영과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한 총 규모 1조 6,787억원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하며 현장방문,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회의에서는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함께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박종대 의원이 발의한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강경숙, 김진규, 박종대, 송영자, 유재구, 조남석, 한동연 의원을 선임했으며,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활동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중선 의원은 익산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촉구, ▲강경숙 의원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필요성, ▲조은희 의원은 북부청사 주차 문제 대책 마련 촉구, ▲최재현 의원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관해 발언했다. 최종오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을 통해 지난해 시정 운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지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익산시의회도 혁신도시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회의 후에는 청렴의 중요성 인식과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장수군의 미래성장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공약과 국책사업에 대한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장수군에 따르면,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공약 및 국책사업은 오는 30일 전북도·시군·전북연구원 회의에서 논의해 정책화 과정을 거쳐 수용가능성, 지역경제 파급력, 규모 등을 검토해 올해 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발굴된 공약을 살펴보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춘 지역소멸위기 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우선 이전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매장 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 허용 ▲장수사과 유통 다양화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형 수출 전문 생산 과수단지 조성 등 11건이다.  국책사업으로는 ▲30년 숙원사업인 국도13호선, 26호선 4차로 시설개량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조성사업 ▲농촌협약 등 장수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12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제22대 총선은 민선8기 장수군의 주요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핵심사업들이 공약과 국책사업으로 채택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