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임실군 오수관촌농협에서 ‘2023년 농축협 1Icon化 현장경영’을 개최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김영일 본부장, 임실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임실군 농업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지역농축협 1Ion化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키 위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전북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축협 1Icon化 사업’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가지 자원을 선택·집중하여 각 농협마다 차별화된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전북의 모든 농축협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무기가 없으면, 남들과 똑같이 사라지는 때가 올수 밖에 없다”며, “각각의 농축협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발전시켜 자신만의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임실관내 농축협의 사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력사업들의 성장 동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현장경영이 지역농축협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경영 이후 임실관내 농축협 및 농협임실군지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 일천만원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월:] 2023년 05월
부안군의회, 제340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4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진행햇으며,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부안군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사업장 방문을 하면서 군민의 생각과 입장을 대변하여 부안군의 미래지향적이고 군민의 편익과 소득증대를 최우선적 가치로 여기는 의정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사업을 선정할 때에는 군민을 위해 얼마만큼의 효과가 예측될지를 먼저 판단하고, 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내 살림을 꾸린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해 줄 것과 완성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당초 목적을 위반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으로 운영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안군 재정 여건에 비해 과도하게 운영비가 소요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 부안의 특성에 맞고 경쟁력 있는 사업들로 결정해 달라”며,“공무원들이 적극 행정뿐만 아니라 맡은바 업무에 대한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및 물가인상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카드 수수료 지원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총 매출 3억 원 이하여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고일(5월2일) 기준으로 폐업 및 다른 도·시·군으로 이전한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대상 여부 및 매출액 등을 검토 후 지급 예정이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접수 마감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0만원(2022년 카드매출액의 0.5%)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으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군정소식 내 공고란 및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주군 경제식품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군 경제식품과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이 높은 물가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작게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공원 내 친환경 생태놀이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내 생태공원에 어린이 생태놀이터가 만들어졌다. 고창군에 따르면 운곡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생태공원내 3450제곱미터 면적에 어린이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2일 밝혔다. 자전거의 동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작동하는 현수식 모노레일 및 회전시소, 수평시소, 회전놀이대 등 자가발전 놀이시설과 트리하우스, 그네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운곡습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육 및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 1일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고등학교 등 백산면 일원에서 ‘제129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배의명 이사장)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주용덕 천도교 종무원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백산성지 기념탑에서 부안 및 타 지역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를 하였고, 이어서 백산면민과 백산고등학생, 부안농악단이 백산면 일대를 돌며 동학농민군 행군을 재연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행군 재연행사는 부안농악단의 용기행렬이 선두에 서서 군민과 학생들을 이끌고, 백산고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만장기, 태극기를 형상화한 소형 깃발 등을 들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백산고등학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대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백산고 학생들이 직접 격문과 사대명의, 12개조 군율을 낭독하였고, 백산대회 관련 기념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백산대회를 통해 동학농민군은 혁명군으로서 조직이 전열됐고, 격문과 사대명의, 12개조 군율을 발표해 본격적인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정점이다”며, 부안 백산대회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