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유재산 관리·처분 자율성 확대…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공유재산 취득·처분 시 자율성을 확대 하기 위해‘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일부개정을 추진한다. 먼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공유재산의 기준을 취득 1건당 20억원 또는 6,000㎡ 이상, 처분 1건당 10억원 또는 5,000㎡ 이상으로 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또한 공유재산 처분 취득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생략할 수 있는 기준을 2천만원 이하에서 대장가격 1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는 관사 기본 비품에 텔레비전을 추가해 교직원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 현재는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또는 전기레인지) 등만 포함돼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유재산 취득 처분 시 공유재산심의회 생략 기준을 상향 조정해 학교 및 기관의 자율성 확대와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한다. 또 관사에 거주하는 교직원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이나 개인은 오는 8월 16일(입법예고기간 20일)까지 찬반 여부와 그 사유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도교육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전주시, 디지털 사회격차 해소 위해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평생교육원(원장 양병호)과 전주시가 전주시민의 디지털 사회격차 해소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가속화된 디지털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 스마트폰 앱과 키오스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 대학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9월부터 12월까지 5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8월에 교육 기관을 선정한 후 수강생 모집도 완료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찾아가는 생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및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며 디지털 교육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병호 전북대 평생교육원장은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교육적 책무를 수행하고 지역의 평생 학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북대와 전주시가 상호 자원을 융합해 시민들을 위해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63-281-5268, 063-288-002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 저소득층 근로자가구 자산형성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 한다. 김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모집, 8월 1일부터 23일(수)까지는 ‘희망저축계좌Ⅱ’신규 가입자 모집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30만원이 지원되어,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Ⅱ’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10만원이 지원되어,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단, 정부지원금을 받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과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등 통장해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조미자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경제적 자립과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 규모 3.5 지진 발생…비상1단계 발령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29일 저녁7시 7분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29일 저녁7시 7분에 전북 장수군 북쪽 11km지역 6km깊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고, 저녁 7시 43분에 동일지역에서 규모 1.3의 여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진도는 Ⅴ이며,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한다..      전북도는 저녁7시 25분 도민들에게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재난예경보 및 마을방송 1,194개소에서 지진관련 재난방송을 송출했다. 29일 저녁 9시까지 접수된 유감신고는 43건이며, 피해사항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13개 협업기능 부서들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하겠다”며, “또한 다른 재난과 달리 지진은 발생을 예측할 수도 없기에 행동요령을 스스로 숙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동요령을 숙지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현장 방문…안전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9일(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세계 스카우트 4만 3천여 명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현장 새만금 부지에 방문해 준비상황,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경관쉼터에서 부지 전체를 조망하며 세계잼버리 주요 시설과 대회 준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야영지로 직접 나가 각종 편의시설도 점검했다.   특히, 야영장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간이펌프장·배수로와 참가자들이 불볕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덩굴 터널 등 폭우·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을 더욱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개영식과 K-콘서트 등 주요 행사 진행 시 다수인파가 밀집되어도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행사가 개최되는 대집회장에도 방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끝으로, 참가자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질 잼버리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해 교통·치안 및 소방·응급구호 등 안전 준비 태세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모든 참가자가 안심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우, 폭염, 다중인파 관리가 특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빈틈없이 막바지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